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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sym error Function not implemented

dlcall 할 때 아래와 같은 오류가 발생했다면 function name 이 해당 라이브러리( .so) 안에 없는 경우이다. 실제로 그러한 이름의 function을 extern 으로 선언되어 있지 않거나 틀린 함수명으로 호출한 경우이다. Shared Library Name=[FEE][FEE09199_Main] BS_DlOpen START dlsym error Function not implemented (FEE09199_Main) 위의 경우 FEEO9199_Main 이 파일안에 extern 함수로 존재했으나 문자 O를 숫자 0 으로 잘못 타이핑한 경우였다.

부동산 옥션

부동산 옥션하는 곳에 구경을 갔다. 부동산에이젼트(property agent)가 집 앞에 서서 한참을 집에 대한 장점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다. 집을 사려는 사람과 그냥 시세나 알아보려는 사람들이 모두 빙둘러서 구경을 한다. 그런 다음 에이젼트가 가격을 부르고 구경꾼들 중에서 손을 드는 사람이 있을 때 마다 가격은 올라간다. 이번 경매의 경우 65만불에서 두번 째 사람이 손을 들었다. 다시 65만2천불에서 세번의 손들 기회를 주었지만 아무도 들지 않았다. 결국 65만불에서 손을 들었던 사람이 집을 사게 되었다. 일설에 의하면 이 경매에이젼트(auctioner)는 이렇게 한바탕 1시간 정도를 떠들고는 20,000불을 받는다고 한다. 인기좋은 옥셔너는 시간별 스케줄이 있어서 이런 주말에는 몇 건을 한다는 것이..

오페라하우스 다시 방문

지난 2006년에 여행했던 시드니를 다시 방문하였다. 그 때는 관광객이었지만 지금은 영주권자로서 방문하는 것이라 자못 느낌이 달랐다. 그 때는 그냥 지나듯이 둘러 보았고 이번에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 보았다. 오페라하우스 앞에 다시 서보았을 때 이번에는 정감(?)이 갔다. 그 때 처음 보았을 때는 "뭐 이래?" 였으나 이번에서 타일도 만져 보고 계단에도 앉아 보고 했다. 가이드선생의 설명에 의하면 이 타일은 바람에 의해 자연 청소가 되어 먼지하나 앉지 않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또 다시 찾을 때는 오페라도 보면서 진짜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처음에 그냥 우리차를 타고 돌아 시내를 다녀 보기로 했었다. 그러나 여행은 어디까지나 구수한 입담에 그 지역에 대한 야사를 듣는 재미로 다니는 것이 아니겠는..

다이슨 청소기

카펫에서 생활하는 호주 대부분의 아줌마들이 꼭 사고 싶어하는 청소기가 바로 다이슨(dyson)이다. 한국에서는 장판 문화이기 때문에 물걸레기능이 있는 청소기가 잘 팔린다면 여기서는 눌러붙은 카펫을 털어서 일으킨 다음 그 속에 끼어 있는 먼지를 빨아내는 기능의 청소기가 필요하다. 호주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청소기 브랜드인 dyson 이 바로 그런 기능을 가지고 있는 모양인데 그 덩치가 무척 크기도 하고 무게도 만만찮다. 물론 돌아갈 때 소리도 (과장하면) 기계톱 만큼의 소음이 난다. 다이슨은 영국에서 수입한다고 한다. 잔디가 있는 집이라면 남자들은 또 잔디깍기 기계를 장만해야 한다. 잔디 깍는 일군을 한 번 부르면 60불씩 나가야 하므로 이 잔디깍기 기계가 없으면 그 비용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멜번에서 시드니까지 운전

숙소 예약 구글에서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 집을 골랐다. 하루 109불(월, 화), 수요일 부터는 119불이었다. 서비스아파트(serviced apartment) 기 때문에 냉장고, 전자렌지, 식기류, 다리미 등 필요한 모든 것이 제공된다.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이 매일 수건을 갈아 주고 침대 정리 및 쓰레기통 비워 주는 것이 호텔에 있는 듯 한 대접을 받았기 때문이다. 싼 만큼 외관 건물은 꾸졌지만 실내에 들어가면 호텔같이 깔끔하다. 처음 시드니에 오시는 가족으로서 저렴한 숙소를 원한다면 괜찮은 곳인거 같다. 남의집에서 민박으로 묵을 때 처럼 주인 눈치를 보지 않고 편하기 묵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약은 인터넷에서 하면 되고 입실할 때 미리 계산한다는 것이 특이하다. 그러나 저녁 8시가 되면 프론트 직원이..

멜번점심모임

멜번 CBD에서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정보교환, 물건교환을 하자는 모임을 레온파파가 만들었고 이 모임이 현재 커져서 멜번점심모임이 되었다. 이번에 내가 멜번에 들렀을 때 저녁모임을 만들어 주셨다. 야후님께서 리치몬드의 빅토리아 스트리트에 장소를 예약해 놓으셨다. 나는 이웃에 살고 있는 포진님과 함께 글렌웨이버리역에서 기차를 타고 갔다. 나는 컨세션카드가 있기 때문에 할인이 되어서 zone 1+2 종일권이 5불짜리 표를 끊었다. 아침부터 온천지 멜번시내의 기차, 트램, 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다고는 볼 수 없겠으나 오후에 느즈막히 나와서 리치몬드에만 갔다가 올 것이므로 약간 아까운 느낌이 들었다. 사우스리치몬드역인가에서 내려서 트램을 갈아탔다가 조금 걸어서 약속장소에 도착했..

이웃집 할아버지 마이클

우리 옆 집에는 마이클이라는 중국인 할아버지가 사신다. 첫보기 인상은 무섭게 생겼으나 실제로 이야기를 해 보면 그렇지 않다. 이 할아버지는 20여년 전에 멜번으로 이민을 오신 모양인데 제법 근사한 집에서 살고 있다. 2층 집인데 100만불이 넘는 집이라고 은근히 자랑을 하신다. 이 할아버지는 우리집 담을 넘어서 수시로 기웃기웃 넘겨 보신다. 그러다가 누가 있을 라 치면 말을 거신다. 이번에 내가 집에 있을 때 마침 얼굴을 대면하게 되었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애들 장난감을 한 아름 안겨 주셨다. 가라지에 있던 장난감 중에서 이것 저것 집어 주셨으나 (워낙에 싸구려 중국산들이라...) 불량품이 대부분이었고 500 피스, 1000피스 퍼즐과 모형 자동차 정도만 쓸 만하였다. 김치를 좋아하신다는 이 할..

브리오슈

브리오슈 빵은 마가린과 버터가 전체 중량의 40%나 차지하기 때문에 반죽이 말랑말랑하여 둥글리기가 비교적 쉽다. 계란도 다른 빵에 비하여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빵이다. 처음 40g을 둥글리기 한 후 머리에 얹을 용도로 8g 정도를 따로 떼어내어 다시 둥글리기를 해 놓는다. 브리오슈틀에 반죽을 넣고 정가운데 구멍을 바닥까지 뚫은 후 원뿔모양으로 만든 8g 짜리 머리를 끼워 넣고 가장자리를 눌러 깊숙히 넣는다. 반죽에 구멍을 뚫을 때 손가락에 물을 묻혀서 뚫어야 머리가 제대로 잘 붙는다. 머리를 정 가운데에 올리지 않으면 2차발효나 굽는 과정에서 머리가 빠지게 된다. 2차 발효 후 전란을 발라서 광택이 나도록 한다. 머리를 제대로 눌러 붙여 놓지 않으면 발효과정에서 튀어나와 분리되어..

밤식빵

토핑을 위에 얹기 때문에 맛있는 빵이다. 보통 밤식빵은 산모양이 아니라 one loaf형으로 만든다. 토핑을 위에 얹을 때는 납짝 깍지를 끼우고 가운데 먼저 짜서 바르고 다음에 나머지 양쪽 가를 바른다. 토핑을 제대로 짜지 못해서 왼쪽은 포핑이 얹어지지 않은 모양이 되었다. (불량품) 야들야들한 식빵 속에 삶은 밤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다. 게다가 위에는 아몬드 섞인 토핑까지 얹어져 있으니 아니 맛 있을 소냐.. 식빵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그늘에서 잘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눌려서 크기가 작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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