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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5

호주는 신호위반 범칙금 389불

호주에서는 교통범칙금 받아보면 과속보다 겁나는 것이 신호위반이다. 교통신호위반은 대부분의 경우가 노란불이 바뀌었을 때 엑셀을 밟고 건너다가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이런 경우 호주에서는 어마어마한 피의 댓가가 따른다. 자그마치 389 불. 한국돈으로 치면 35만원이다. 그리고 벌점도 3점이다. 과속의 벌점이 1점인 거에 비교하면 신호위반을 엄중히 보는 것이다. 최근 3년간 벌점이 12점에 도달하면 면허가 정지된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범칙금을 심하게 부과한다면 교통법규를 아주 잘 지킬 것이다. 한국의 경우 주정차위반, 속도위반, 신호위반 범칙금이 생계에 치명적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잘 지키지 않고 걸릴 경우 심지어 재수 없어서 나만 걸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

Alleged Speed & Detected Speed

호주에서 과속 카메라에 단속되어 범칙금을 받는 경우가 있다. 범칙금 고지서에 보면 Alleged Speed , Detected Speed , Permitted Speed 가 고지서에 찍혀서 온다. 이 것들의 차이가 뭔가? Permitted Speed 허용된 지켜야할 속도이다. 규정속도를 말한다. Detected Speed 단속카메라에 찍힌 속도를 말한다. Alleged Speed 보통 Detected Speed 에서 3 km/h 를 뺀 값이다. 이것은 자동차 마다 속도계가 오차가 있을 수 있어서 운전자가 인지하지 못했을 수 있는 경우를 감안하여 3 km/h 정도를 감안해 주는 것이다. 속도가 100km/h 를 넘어서는 경우의 경우는 3% 를 감안해 준다. 따라서 이 Alleged Speed 를 기준으로 ..

10 km/h 과속에 30만원 호주 교통 범칙금

살인적인 벌금, 아니 범칙금이라고 해야 맞겠지?  이웃 분이 한번은 11 km/h 를 초과했고 한번은 7 km/h 를 초과했는데 282불, 176불 고지서가 각각 날아왔다. 호주에서 폭주족이라 하더라도 규정속도를 지키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번 걸리면 이렇게 과도한 피의 보복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과속 두번으로 50만원 벌금이라면 상상이나 가겠는가?여기에다가 10km/h 를 과속하게 되면 벌점(Demerit Point)도 3점 이고 10km/h 미만 과속했다 하더라도 벌점 1점을 주게 된다. 이 벌점은 없어지지 않고 3년간 따라다닌다.  한국 운전 스타일 대로 과속한 이 친구는 이번달 정말 후덜덜하게도 되었다. 호주에서는 운전의 특이한 점은 규정속도 보다 많이 늦게 운전해도 위반이다...

멜번 시내 버스노선도 및 시간표 조회

버스 노선도나 버스시간표를 조회하고자 한다면 http://www.metlinkmelbourne.com.au 사이트를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출발지 주소와 도착지를 입력하고 검색하면 타야할 버스와 갈아타야 되는 역, 요금 등이 상세하게 나옵니다. 너무 상세해서 감탄했습니다. 멜번의 버스노선에 대한 전반적인 검색은 http://www.metlinkmelbourne.com.au/maps-stations-stops/metropolitan-buses 에서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페이지에서 출발지역과 도착지역을 선택하면 대중교통노선을 찾아주는 journey planner 페이지인 http://jp.metlinkmelbourne.com.au/metlink/XSLT_TRIP_REQUEST2?language=e..

멜번에서 횡단보도

멜번에서 횡단보도로 길을 건널 때 한국에서와 다른 것이 있다면 반드시 신호등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것이죠. 버튼을 눌러 놓으면 분홍색 불이 들어오고 시각장애인을 위해서 주기적으로 뿍~뿍~ 소리가 나요. 그리고 다음 신호가 타임에 파란색 건너기 신호로 바뀌게 됩니다. 그냥 멀뚱멀뚱 서있다가 보면 신호등이 계속 빨간불이라 건널 수가 없게 됩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참 효율적인 체계라고 할 수 있어요. 건널 사람이 없는데도 신호가 바뀌어서 차들이 서 있어야 한다면 아까운 기름이 많이 낭비되겠죠. 이런 시스템은 미국에 갔을 때도 봤던 것인데 한국에도 빨리 도입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거랑 비슷한 경우로서 전철의 문에도 버튼이 달려 있었습니다. 한국의 지하철은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정거장 마다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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