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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생활기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환승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은 트랜스퍼하기 아주 쉽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탑승동이다. 다른공항 처럼 다시 x-ray검사하고 탑승동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좋으네. 내가 비행기에서 내린 곳은 가운데 라운드형 상가가 있고 동서남북으로 네갈래 플랫폼이 있다. 크지는 않고 나름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다. 2층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지만 부족하다. 중앙에 동그랗게 있는 정글워크는 아이디어는 좋으네. 여기공항에서 한국사람 엄청 갈아타는 듯. 여기저기서 한국말 많이 들리네. 한국에서 한 다섯시간 정도 날아와서 도착했는데 좀 지루 했지만 말레이시아 항공 기내식은 훌륭했다.날씨는 약간 후덥찌근하네. 짧은 옷 준비해서 와야 할 듯. 돌아다니다가 WEST ZONE 으로 이동하는 셔틀 기차 발견. 공.. 더보기
멜번공항 스마트게이트 사용법 2016년 부터 16세 이상 한국여권소지자도 호주공항 스마트게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멜번공항에서 입국할 때 스마트게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을 정리해 본다. 어설픈 영어로 입국심사대에 마주서면 무섭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하고 줄서서 기다리는 것도 싫은 사람은 이 자동입국심사 방식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스마트게이트 기계 앞에 여권을 엎어 넣으면 쉽게 입국심사가 완료된다. 한글도 지원된다. 이 입국심사 티켓 발급기는 나오는 복도에 많이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놓칠 수 없다. 현재 호주시민권자와 한국 등 몇 개 국가 여권 소지자만 지원되는데 이것을 이용하자. 스마트게이트는 일종의 호주 자동입국심사 절차이다. 입국 비자가 확인되었으면 입국 티켓이 나온다. 이제 여권과 이 티켓을 뽑아서 챙겨 스마트게이트로 입국하면 된다.. 더보기
멜번에서 PC 조립 https://www.pccasegear.com 에서 데스크탑을 조립합니다. 여기서 부품을 사서 조립하면 고성능의 게임용 PC 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요즘 젊은 애들이 여기를 들락날락 많이 하더군요. 컴퓨터의 주변 부품들도 구매할 수 있어요. MSY 와는 달리 여기는 멜번이 본사입니다. 여러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없고요. MSY 는 그래도 가게가 오픈되어 있어서 물건도 볼 수 있는데 여기는 철저하게 사전 주문제로 운영됩니다. 주문할 때 돈을 결제하지 않고 물건을 찾을 때 결제합니다. 매장에 가 봤자 진열되어 있는 부품이나 컴퓨터를 하나도 볼 수 없고 들어가면 직원 한명 만 딱 카운터에 서 있습니다. 주문 번호를 이야기 하면 안에 들어가서 꺼내다가 줍니다. 매장에 사전 주문없이 갔다고 하더라도 매장에 있는 .. 더보기
코알라 걷는 모습 그레이트오션로드 가는 길에 야생코알라 서식지에서 하루 20시간동안 잠만 잔다는 코알라가 걷는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 정말 귀여워요. 야생코알라가 나무에 올라가 있는데요. 먹이가 떨어졌는지 다른 나무로 이동하는 모습을 촬영했습니다. https://youtu.be/ubThRddyJEQ 맨날 잠자는 모습만 봤었는데 걷는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행운이에요. 대박~ 복권이라도 사야겠어요. 더보기
상하이 푸동 공항 난 멜번으로 갈아탄다. Gate 19 라서 여기 앉아서 기다렸다.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접속하면 전화번호를 넣으라고 한다. 그래서 국가번호 82로 바꾸고 핸드폰 번호 입력해주면 문자가 날아온다. 로밍상태에서 문자 수신은 무료기 때문에 로밍은 켜놨다. 데이터는 반드시 꺼야 하는건 당연.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에서는 한명도 안보이더니 여기 게이트 앞에는 호주인들이 득실하다. 영어 발음을 들어보면 딱 알지.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한 아직은 낯설은 호주인들.. 시드니 가는애들이야. 이제 시드니 영어와 멜번 영어는 구분이 간다. 카카오톡은 겨우 된다. 그래서 시간 때우려고 카카오장기게임 한판 하려고 켰는데 접속도 안된다. 나쁜 공산당놈들.. 6시간 기다려야해서 슬슬 식당이나 찾으러 가 봐야겠.. 더보기
모닝턴 반도 온천 | 모닝턴 온천 http://www.peninsulahotsprings.com/ 정식 이름은 Peninsula Hot Springs 이다. 아침에 일찍 가면 early bird 할인 된다. 그렇지만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할 것이다. (겨울방학에는 2 주전에 예약해야 함) 하루 입장객 수를 조절하기 때문에 무턱대고 가면 한참을 기다려야 입장할 수도 있다. 제일 꼭대기로 올라가면 이렇게 사방이 탁 트인 탕을 만날 수 있다. 물은 덜 뜨겁기는 하지만 주변 풍경과 운치는 최고다. 360도 사방이 뚫려 있어서 하늘에서 몰래 내려와서 목욕하고 가는 선녀가 된 기분이다. 그래서 나는 선녀탕이라고 부르고 싶다. 노천탕이 워낙에 많아서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심심하지는 않다. 음식을 사먹을 수 있는 작은 카페테리아가 있다... 더보기
Panton Hill Vineyard & Winery 멜번 동북쪽 산 속에 정말 아름다운 와이너리가 있다. Kangaroo Ground 근처 Panton Hill 이라는 동네에 있는 Panton Hill Vineyard & Winery 가 그곳이다. 길에서 제법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도착된다. 10 시 쯤 이곳을 들렀는데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홀랜드가 고향이라는 70대 후반의 할아버지는 마누라 생일이라면서 꽃다발을 사가지고 막 들어서고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마누라라고 칭찬하면서 자기랑 결혼한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너스레를 떠신다. 건물이 유럽의 어느 집 같이 벽돌로 쌓아 만들어져 있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사진이 멋지게 잘 나온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일년에 12,000병을 생산한다고 한다 귀뜸해주시면서 와인저장고를 보여주셨다. 그리고는 베럴에서 와인을.. 더보기
방콕공항에서 환승 이번에는 타이항공을 이용하여 서울에서 멜번으로 가게되었다. 타이완을 거쳐 방콕으로가는 노선인데 비행기가 제법 큰 모양인 지 인천공항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렸다. 타이항공을 타고 갈 때는 웹체크인을 하는게 빠르다. 인천공항에서 거의 한시간을 줄서서 기다렸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굳이 고생할 필요가 없었다.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이름과 예약번호만 넣고 continue 만 몇번 눌러주면 웹체크인이 된다. 그런 후 수하물을 들고 웹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수하물을 부치기만 하면 된다. 수하물만 부치는 카운터 줄은 무지무지 짧기 때문에 지루하게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 도착하면 2층으로 내리게 된다. 보통 공항은 1층으로 내려갔다가 2층으로 올라가 출국하는 데 여기는 좀 특이하다. 3층은.. 더보기
수영장 청소 로봇 이웃에 사는 친구네 집에 놀러 갔었는데 그 집은 수영장이 있었다. 호주 여름은 건조하고 날씨가 뜨겁기 때문에 이렇게 수영장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평소 부러워했었다. 하지만 정작 수영장을 가진 집에서 살고 있는 친구는 생각보다 수영장을 달가와 하지는 않았다. 수영장 가운데 이상한 것이 보여서 자세히 살펴 보았다. 수영장 가운데 이상하게 생긴 물건이 보인다. 이것은 청소기다. 깨끗한 수질의 수영장을 유지하기 위해서 이런 청소기는 필수품이다. 흡사 진공청소기를 떠올리는 모양새다. 이 청소기를 가동시키면 슬금슬금 이동하면서 떨어진 낙엽이라든지 찌꺼기들을 빨아 당겨 올린다고 한다. 이 호스의 끝을 따라가 보면 빨아들인 찌꺼기들이 수집되는 곳이 보였다. 뚜껑을 열어보면 과연 찌꺼기들이 많이 모아져서 넘쳐나고.. 더보기
멜버른 브라이턴 비치 멜번 시내에 있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브라이턴비치에 다녀왔다. Brighton Beach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해변을 통칭해서 부르고 있다. 나는 해변 북쪽의 Bay Street 에 주차를 해 놓고 남쪽으로 걸어 내려가면서 둘러 보았다. 처음 만나는 장소가 Dog Friendly Beach 이다. | Dog Frendly Beach브라이턴비치 북쪽에는 개를 위한 전용 해수욕장이 있다. 요트 정박장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인데 수심이 아주 얕아서 개들이 충분히 뛰어 다닐만한 해변이다. 이 지역은 삼각형으로 튀어나온 지형인데 개 목줄을 풀어 놓을 수 있다. 주변 지역으로 개가 뛰어 나가지 않도록 철망으로 이 해변은 둘러 쌓고 있다. 살판 난 개들이 바다를 신나게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주는 사.. 더보기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환승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항공사인 가루다항공을 이용하여 멜번으로 가게 되었다. 가루다항공은 갈아탈 때 중간 대기시간이 길고 후덥지근한 날씨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즐겨 이용하지는 않지만 이번에는 다른 선택이 없었다. 인천공항에서 탑승도 106번 게이트이라서 2청사 제일 끝에 위치하고 있다. 출국심사를 하고 나서 셔틀트레인을 타고 제2청사로 이동해야 한다. 장점도 있는데 가격이 저렴하고 수하물도 30kg 까지 넉넉하게 실어준다. | 기내식기내식은 정말 만족스럽다. 과자 같은 것도 쉬지 않고 계속 준다. 나는 맥주를 한 캔 받아 먹었다. 한국 맥주는 없고 아사히와 빈탕이 서비스 되고 있었는데 인도네시아 맥주인 빈탕을 시음했다. 맥주 맛은 별 차이 없었고 한 캔을 마시면 얼굴이 뻘개 지는 것은 똑같았다. | 공항도착.. 더보기
천재들이 모여 있는 멜번 고등학교는 2016년 8월에 발표된 School Mathematics Competition 결과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얼마나 많은 수재들이 모여 있는 지 추측해 봤습니다. 이 수학경시대회 문제는 후천적 노력으로 숙달된 학생보다는 선천적으로 수학적 뒤뇌를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잘 풀 수 있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치러집니다.입상자 학생수로 보면 Scotch College 에 많은 천재들이 모여 있네요. Scotch College 가 왜 호주 최고의 명문인 지 알겠네요. 재학생 부터 이렇게 수재를 뽑아서 가르치고 있으니 명문이 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반면에 늘 우리가 수재들만 간다는 Selective School의 대표인 Melbourne High 는 재학생수로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입상자 수는 기대만큼 많.. 더보기
AMC 내가 아들녀석이 상 받은 사실을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야 되다니. 상을 탔으면 탔다고 이야기를 안 하니 알 수가 있나. 호주 대륙 전체에서 개최된 수학올림피아드에서 135점 만점에 118점을 맞았네요. 만점 맞으면 메달도 받고 하는데요. 30여개 국가가 동시에 참여하는데 한국 학생들도 많이 참가하는 모양이네요.2015 Australian Mathematics Competition Congratulations to all students who participated in the 2015 AMC. There were approximately 280,000 entries from 33 countries including Australia. Some 69 medals were awarded internation.. 더보기
School Mathematics Competition 매년 멜번 세컨더리에서는 학교별 수학경시대회를 하는데요. 바로 School Mathematics Competition 입니다. 홈페이지에서있는 수학문제를 다운받아 보면 정말 어떻게 풀라는 것인지 이해조차 하기 힘듭니다. 어쨌거나 수학 잘 하는 아들이라 자랑스럽네요.7,8 학년은 Junior Division 문제를 풀고요. 9,10 학년은 Intermediate Division, 11,12 학년은 Senior Division 문제를 세시간 정도에 풉니다. 이 대회에 참석하려면 우선 학교 대표로 먼저 뽑혀야 합니다. 각 학교에서 뽑힌 대표들이 모여서 다시 시험을 치는데요. 여기서 Leader Board에 들어간 것이니 정말 수학 잘 하는 게 맞습니다. 성씨를 보면 중국애들이 태반이네요. 호주에서 중국애들이 .. 더보기
토요 스포츠(Saturday Sports) 호주의 사립학교에서는 토요일에 애들이 집에서 뒹구는 것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토요스포츠라고해서 매학기마다 본인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하나의 스포츠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에 아침에 지정된 장소로 출동해야 한다. 토요일 아침에 좀 늦잠 자고 싶어도 할 수없다. 매주 장소가 바뀌기 때문에 늦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출발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멜번 시내에 있는 사립학교는 어디에 있는 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게 된다. 이 학교는 이렇게 스코어 보드가 설치되어 있네. 자세히 보니 카드를 밀고 당겨서 숫자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신기함. 학교마다 운동장이 여러개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 도착해서도 해당 운동장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다행히 SMITH FIELD 운동장(OVAL) 을 늦지 않게.. 더보기
Kellybrook Winery 어느 화창한 가을날에 Wonga Park 로 BBQ를 떠났다. 가는 길에 잠시 들른 Kellybrook Winery. 너무나 이쁜 와이너리여서 사진을 남긴다. 이 와이너리는 꽤나 유명하지만 깊은 숲 속에 있다. 보통의 와이너리는 야라밸리 들판에 있다. 그래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 Kelly Brook Winery 는 숲 속에 있어서 그런 탁 트인 조망은 없지만 조용함과 한적함을 즐길 수 있다. 입구는 어떤 가정집을 방문한 느낌이다. 계단 올라갈 때 오른 쪽에 와인저장소(Cellar Door) 가 있다. 야라밸리라기 보다는 돈카스터에서 더 가까운 Wonga Park 라는 곳에 있다. 여기 Wonga Park 지역에 1962년 Darren and Farley Kelly 가 이곳에 .. 더보기
멜번공항 Free WiFi 사용하기 멜번공항에서 Free WiFi를 이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WiFi 공유기를 검색해서 그 중에서 Airport Free WiFi 를 선택한다. 브라우저를 실행시켜서 아무데나 접속을 하면 자동으로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 본인의 이름, 이메일주소, 우편번호를 넣는다. 사실 이름, 이메일, 우편번호 모두 검증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아무거나 넣어도 통과된다.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동의를 Accept 해 준다. 그럼 이제 인터넷을 사용하면 된다. 그렇다고 무한정 시간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다시 인증절차를 동일하게 거쳐야 한다. 인천공항, 타이완공항, 홍콩공항 같은 곳에서는 이런 인증절차 없이 자동으로 알아서 붙어줘서 부담없이 잘 쓰는 것과 차이가 있다. 더보기
대자연의 장관 그레이트오션로드 죽기 전에 꼭 봐야 한다는 그레이트오션로드. 한국에서 조카가 놀러와서 안내도 할 겸, 사진도 찍어 줄 겸 해서 동행하게 되었다. 지구상에서 가장 길다는 해안도로, 그래서 달에서도 보인다는 거대한 해안도로이다. 전체 260 Km 해안도로인데 대부분이 바다 바로 옆을 따라 나 있기 때문에 그 풍경이 너무 멋있어서 세계 2대 헬리콥터투어 명소이자 오토바이 투어 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아벨라여행사의 투어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아침 8:30분에 출발하여 저녁 8:30분에 돌아오는 장장 12시간의 장거리 여행을 열정을 다해 주신 도널드박 가이드님께 감사한 마음을 남긴다. 앵글시(Angle Sea) 멜번시티에서 한시간반을 달려서 처음 도착하는 곳은 Angle Sea 이다. 이 마을에는 잔잔한 호수가 있다. 사실은 강 하.. 더보기
유레카타워 전망대 세계에서 9번째로 높다는 유레카타워. 남반구에서 제일 높은 건물로서 유명한 멜번의 유레카 타워 88층 전망대를 올랐다. 유레카타워는 150년 전에 멜번의 북쪽에 있는 발라렛 에서 일어났던 유레카봉기를 기념하기 위하여 이름지어졌다. 88층에 전망대가 있고 위로 3개 층이 더 있지만 사람은 올라갈 수 없다. 위의 3개층은 건물의 흔들림에 대한 중심을 잡기 위한 추가 설치되어 있다고 한다. [입구] 입구에서 입장권을 결제한다. 그리고 안내에 따라서 엘레베이터에 탑승한다. 고속 엘레베이트라서 그런지 올라갈 때 순식간에 올라간다. 현기증이나 이런 거 느낄 수 없도록 부드럽게 올라간다. 엘레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멜번 시티의 전경이 발아래 펼쳐진다. 감탄사가 저절로 터져 나온다. 웬만한 비행기에 타고.. 더보기
캥거루 골프장 캥거루가 이렇게 많은 골프장은 정말 처음이다. 호주가 캥거루가 많기로 유명하지만 사실 집 주변에서는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면 캥거루가 이렇게 집단으로 서식하고 있는 지역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골프공을 잘 조정해서 한마리 맞춰볼까도 했지만 공이 내 마음대로 가는 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페이웨이 약간 바깥에 있는 지라 OB가 나야 맞힐 수 있다. 말로만 듣던 캥거루 캐디... 공을 치면 총총총 뛰어와서 나이스샷 하고 외쳐줄 것만 같다. 우리가 지나가면 빤히 고개를 들고 쳐다보는데 골프장 갤러리 같다. 이렇게 많은 갤러리 앞에서 골프를 쳐본 적도 없어서 약간은 부담되는구만. Yarrambat Park Golf Course, 649 Yan Yean Rd, Yarrambat VIC .. 더보기
필립아일랜드 펭귄퍼레이드 제대로 보기 필립아일랜드그리고 펭귄퍼레이드. 이거 일생에 한번 보는 귀중한 추억입니다. 펭귄퍼레이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호주 멜번, 필립아일랜드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경험입니다. 그런데 제대로 보지 못 하고 일생에 한번 뿐인 기회를 놓쳐 버리고 실망과 함께 돌아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제대로 된 작전이 없었기 때문입니다.멜번에 사시는 분들 조차도 두 번 이상 가기가 힘들기 때문에 일생에 한번 이라고 하는 거고요. 해외에서 오신 분들은 더욱더 일생에 한번 뿐인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사실 천기누설에 해당 하는 글이라 조심스럽습니다만 평소 너무 마음이 아파서 여기에 글을 써 봅니다. 이미 펭귄섬에 다녀오신 분들 중에 추위에 떨다가 오신 기억만 있으신 분은 이 글을 읽고 심한 배신감을 느끼실 수도 있겠습니다. | 필립아일.. 더보기
단데농국립공원 퍼핑빌리 증기기관차 멜번 시내에 딱 유일하게 큰 산이 하나 있는데 바로 단데농산이다. 서울의 북한산과 같이 멜번시민들에게 숲과 물과 휴식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 산은 제법 커서 수림이 우거져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단데농국립공원에서 주로 찾는 관광 코스 중에 앵무새모이주기와 퍼핑빌리의 증기기관차 타기 체험이다. (우리는 아벨라여행사의 일일투어를 이용했다) | 증기기관차 이 기차는 증기기관차로서 겨울에는 직접 석탄을 때서 달린다고 한다. 칙칙폭폭~~. 겨울철에는 기관차 옆에 서 있으면 난로가 따로 없다고 한다. 워낙에 날씨가 더우니 이건 이해를 해 줘야 할 것 같다. 옛날 증기기관차를 타고 여행한다고 한껏 들뜬 젊은 관광객들이 발을 창문에 내밀고 한껏 여행을 즐기고 있다. 귀여운 것들.. 이 증기기관차는 .. 더보기
멜번 백야축제 : 화이트나이트 2013년 부터 매년 2월에 개최되는 멜번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일명 화이트나이트(White Night) 인데 1박2일 동안 밤을 밝히고 즐기는 백야축제이다. 다양한 무료 공연과 빛 장식으로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꾸민다. 올해는 2월20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일요일 아침 7시까지 열리게 된다. 더보기
야라밸리 와이너리 투어 며칠동안 비가 오거나 흐리다가 마침 오늘은 날씨가 아주 좋았다. 하늘은 맑고 날씨는 따뜻하였다. 정말 대자연 속으로 나가기 좋은 날씨였다. 그래서 와이너리 투어를 따라 나섰다. Maroondah Hwy 를 따라서 동쪽으로 한시간 정도 가면 1300 여개의 포도농장이 밀집해 있다는 Yarra Valley 에 도착하게 된다. 단데농산의 줄기가 뻗어 내려오는 곳이고 야라강의 발원지 인 곳인데 주변이 온통 포도밭이다. CHANDON Address: 727 Maroondah Hwy, Coldstream VIC 3770, Australia www.chandon.com.au처음 도착한 와이너리는 CHANDON 이다. 겨울이지만 풍경이 그림같이 아름다운 와이너리였다. 이 와이너리는 스파클링 와인(일명 샴페인) 이 주력.. 더보기
박스힐 야간 GP 주말이나 야간에 갑자기 병원에 가고 싶을 때 상담할 수 있는 GP 가 있다. 혹시 갑자기 필요할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다가 메모해 놓는다. 애쉬우드 한인메디컬에 갔더니 안내 팜플릿이 붙어 있길래 찍어 왔다. www..ahgpc.com.au 전화 : 8820 7500 주소 : 36 Wellington Rd Box Hill VIC 더보기
마루동물원 필립아일랜드로 가는 M420 고속도로 옆에 마루동물원이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동물원인데 나름대로 아기자기 하게 되어있는 Maru Koala & annimal Park 다. 이 동물원의 터줏대감 동물들의사진을 몇 장 올린다. 멜번에서 아벨라여행사를 통해서 필립아일랜드를 갈 때만 이 동물원을 들른다. 다른 한인 여행사는 필립아일랜드로 바로 가기 때문에 동물원을 들르지 않아서 아쉽다. 정말 호주 동물들을 바로 앞에서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동물원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스이다. 동물들한테 손으로 먹이를 주고 만져도 된다. 나오는 출구 바로 앞에 세면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온수도 팍팍 나오기 때문에 아주 좋다. 1. 공작새 이 공작새는 우리에만 있지.. 더보기
멜번 코리아페스티벌, Korea Festival 어제 오후에 집에 누가 방문해서 코리아페스티벌 광고지를 애들한테 주고 가셨네요. 멜번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코리아페스티벌이 올해 5월23일에 페더레이션광장에서 열립니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가 2회 째 인데요. 작년에 못 가봤기 때문에 올해는 많은 기대가 됩니다. 교민 모두가 행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가족.친지와 함께 행사장을 찾고 주변 이웃에게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문화를 알고, 즐기며 단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으면 합니다. 홈페이지 : http://mel-koreafestival.org 더보기
폼폼 미용실(PomPom) 우리집 주변에 미용실이 있는데 여기도 역시 남자 헤어컷이 15불이다. 머리를 감을 경우 20불한다. 염색까지 하면 85불이라는데 이건 부담이 된다. 주소 : 509 High Street Road Mt Wavelery VIC 전화 : 9807 0222 더보기
채광창(skylite) 수리 지붕에 올라가 봤더니 복도 쪽에 있는 채광창(SUN LITE) 가 이렇게 녹아 있다. 2013~2014년 여름에 얼마나 뜨거웠으면 이렇게 되었을까? 이거 간 지가 4년째인데 9월에 봤을 때는 멀쩡했는데 이번 여름이 정말 뜨거웠나 보다. 40도가 넘는 날씨가 꽤 오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번에 새로 갈 때는 뜨거운 열기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좀 연구해서 붙여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 Skylite 글라스를 파는 곳을 찾아 보았는데 쉽지 않았다. 버닝스에서는 일단 팔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ATLITE 라는 회사를 (http://atlite.com.au)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100불을 주고 글라스를 구입했다. 챌튼햄에 공장이 있는데 직접 찾아 갔다. 필요한 것은.. 더보기
Eden Hair 녹스 에덴미용실 Eden Hair Knoxfield 내가 주로 가는 미용실 이다. 남자들은 그저 머리만 깍으면 되는데 굳이 비싼 돈 쓸 필요가 없다. 여기 사장님은 내 스타일에 가장 잘 맞게 깍아 줘서 좋다. 가격도 15불이고 글렌 동쪽에 있는 우리 집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가라지에 이렇게 이쁘게 미용실을 꾸며 놓고 항상 기다리고 계셔서 좋다. 동네에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내가 필요할 때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면 끝.. 미용실은 멜번 동부 녹스필드 주택가에 있는데 나로서는 가까이에 좋은 미용실이 있어서 참 다행이다. 왜냐면 시티에 나갈 때 Clipper Cut 이라고 15불 주고 깍을 수 있지만 바쁜데 줄 서야 하고 내 마음에 들게 깍아주지도 않기 때문이다. 어떻게 깍아달라고 하기도 그렇거니와 영어도 안 통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