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6

일산 아이샷 스크린골프 연습장

일산에 근무하면서 저녁에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서 골프 강습을 받기로 마음을 먹고 주변을 검색해 봤다. 장항동에서 골프강습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2군데를 찾았다. 처음 방문한 곳은 실내 공간이 다소 넓은 점은 있지만 약간 낯설게 느껴졌다. 두번째로 방문한 곳이 바로 골프존 아이샷스쿨 인데 실내연습장과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겸하고 있었다. 처음 방문했을 때 프로님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잘 붙여 주시고 연습스윙도 한번 해 보라고 하셔서 살짝 믿음이 갔다. 프로님의 스윙 자세 시범을 보고는 너무 멋져서 나도 저렇게 쳐야겠다하고 바로 등록을 결심하게 되었다. 쿠팡에서 우연히 이 골프연습장을 발견했는데 주중에 4시 이전에 칠 경우 12000원에 골프존 스크린골프를 칠 수 있었다. 낮 시간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정..

한국생활기 2016.07.03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선수 Sam An 선수와 함께

뉴질랜드 골프 국가대표 Sam An 선수가 우리집에 묵게되었다. 그래서 영광스럽게 집 앞에서 사진을 함께 찍었다. 이번 2013 AUSTRALIAN MEN'S AMATEUR CHAMPIONSHIP 에 출전하여 3위를 하였다. 아깝게 결승에 진출하지 못 하였지만 대단하지 않은가? 내노라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당당히 준결승까지 올라간 것이다. 17세인 2011에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발탁되었다니 정말 자랑스러운 한국인이다. 아직 19세인지라 앳된 얼굴이지만 프로로 곧 진출해서 맹활약을 기대해 본다. 작년에는 국가에서 경비를 지원해 줘서 골프대회를 참가했었는데 올해는 경비지원이 없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아마도 유색인종이다보니 백인(키위) 에게 기회를 더 주기 위해서 지원대상명단에서 제외된 게 아닌..

공주 프린세스 GC

오후 1시 30분에 티오프 였기에 9시 정도에 슬슬 출발했다. 승피리형이 잠실리시온 앞으로 나를 데리러 오셨다. 다시 잠원역에 들러서 규웅이형이랑 세화니형을 픽업했다. 5월 연휴의 시작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는 많이 막혔다. 1시10분까지 도착하지 못 했다. 전화를 해서 1시 50분 으로 티오프 시간을 늦췄다. 이 시간 조차도 겨우 5분전에 도착하였다. 이번 라운딩에서 100타 안을 기록하고 당분간 골프를 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생각만큼 되지는 않았다. 고속도록 바로 옆에 있는 골프장으로서 산이 험한 골프장이었다. 계곡을 건너서 치는 드라이브가 몇몇 있었다. 해저드도 많아서 초보자가 치기에는 어려운 코스였던 거 같다. 여기서 110타를 기록했다. 많이 아쉽다. 연습을 더 해야겠다. 공을 4개밖에 잊..

울산 GC

울산에 한번 내려오라는 말을 듣고 버스를 타고 갔다. 동서울터미날에서 시외버스를 탔는데 4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서 도착했다. 8시에 타서 12시에 도착함. 점심을 먹고 라운딩을 시작했다. 4월 초라 아직 파란 잔디는 나지 않은 상태였다. 울산에서는 차로 한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골프장이 아주 많다고 했다. 서울 보다는 골프 치는 환경이 낫다는 설명이다. 여기서는 107타를 쳤다. 겨울동안 치지 않아서 조금 실력이 한창일 때 보다 줄었다.

오포 스카이 골프장 (파3)

아침 8시에 서현역에서 만나서 광주시 오포에 있는 스카이골프장으로 출발했다. 서현역에서 스카이골프장까지 가는데 30분 남짓 걸린 것 같다. 서울 근교인데도 손님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기다리거나 하지 않았다. 9홀 도는 데는 15,000원, 18홀 도는 데는 25,000원이었다. 손님이 많이 없기 때문에 요령껏 같은 홀에서 두번 씩 쳤기 때문에 25,000원이으로 충분히 오전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다. 예약제는 아니고 선착순 입장. 스카이골프연습장 데스크에서 입장권을 지불하고 나와서 계단을 올라서 골프장으로 걸어서 올라간다. 약간 가파른 계단이다. 계단을 올라가면 아담한 골프장이 눈이 펼쳐진다. 2번 홀인가 쯤에 해저드 연못도 하나 있다. 파3골프장의 크기는 어림잡아 2천평 정도 되어 보였다. 지..

골프를 처음 치다

Spring Valley Golf Club 스프링베일에 있는 Spring Valley Golf Club 에서 처음 골프를 치게 되었습니다. 골프를 한번도 쳐 보지 않았다는 나의 말을 듣고서 두리제과 사장님께서 미리 예약을 해 주셨습니다. (호주에서든 한국에서든 처음) 같이 동반 라운딩을 한 분들은 싱글을 치시는 분들이라 나와 수준차이가 너무 났기 때문에 짜증도 날만했으나 친절하게 기다려 주셨습니다. 나는 오늘 골프를 처음 쳐 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휘둘렀을 때 공을 맞추는 것이 우선 목표였을 정도였네요. 아침에 억수같이 비가 쏟아져서 골프를 치지 못 하는 줄 알았습니다만 점차 개이더니 오후에는 심지어 해가 떠서 덥기까지 하였습니다. 멜번의 날씨가 원래 이렇습니다. 아침에 비가 온다고 하루종일 비가 오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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