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썸네일형 리스트형 Panton Hill Vineyard & Winery 멜번 동북쪽 산 속에 정말 아름다운 와이너리가 있다. Kangaroo Ground 근처 Panton Hill 이라는 동네에 있는 Panton Hill Vineyard & Winery 가 그곳이다. 길에서 제법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도착된다. 10 시 쯤 이곳을 들렀는데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홀랜드가 고향이라는 70대 후반의 할아버지는 마누라 생일이라면서 꽃다발을 사가지고 막 들어서고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마누라라고 칭찬하면서 자기랑 결혼한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너스레를 떠신다. 건물이 유럽의 어느 집 같이 벽돌로 쌓아 만들어져 있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사진이 멋지게 잘 나온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일년에 12,000병을 생산한다고 한다 귀뜸해주시면서 와인저장고를 보여주셨다. 그리고는 베럴에서 와인을.. 더보기 멜버른 브라이턴 비치 멜번 시내에 있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브라이턴비치에 다녀왔다. Brighton Beach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해변을 통칭해서 부르고 있다. 나는 해변 북쪽의 Bay Street 에 주차를 해 놓고 남쪽으로 걸어 내려가면서 둘러 보았다. 처음 만나는 장소가 Dog Friendly Beach 이다. | Dog Frendly Beach브라이턴비치 북쪽에는 개를 위한 전용 해수욕장이 있다. 요트 정박장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인데 수심이 아주 얕아서 개들이 충분히 뛰어 다닐만한 해변이다. 이 지역은 삼각형으로 튀어나온 지형인데 개 목줄을 풀어 놓을 수 있다. 주변 지역으로 개가 뛰어 나가지 않도록 철망으로 이 해변은 둘러 쌓고 있다. 살판 난 개들이 바다를 신나게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주는 사.. 더보기 천재들이 모여 있는 멜번 고등학교는 2016년 8월에 발표된 School Mathematics Competition 결과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얼마나 많은 수재들이 모여 있는 지 추측해 봤습니다. 이 수학경시대회 문제는 후천적 노력으로 숙달된 학생보다는 선천적으로 수학적 뒤뇌를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잘 풀 수 있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치러집니다.입상자 학생수로 보면 Scotch College 에 많은 천재들이 모여 있네요. Scotch College 가 왜 호주 최고의 명문인 지 알겠네요. 재학생 부터 이렇게 수재를 뽑아서 가르치고 있으니 명문이 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반면에 늘 우리가 수재들만 간다는 Selective School의 대표인 Melbourne High 는 재학생수로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입상자 수는 기대만큼 많.. 더보기 토요 스포츠(Saturday Sports) 호주의 사립학교에서는 토요일에 애들이 집에서 뒹구는 것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토요스포츠라고해서 매학기마다 본인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하나의 스포츠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에 아침에 지정된 장소로 출동해야 한다. 토요일 아침에 좀 늦잠 자고 싶어도 할 수없다. 매주 장소가 바뀌기 때문에 늦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출발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멜번 시내에 있는 사립학교는 어디에 있는 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게 된다. 이 학교는 이렇게 스코어 보드가 설치되어 있네. 자세히 보니 카드를 밀고 당겨서 숫자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신기함. 학교마다 운동장이 여러개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 도착해서도 해당 운동장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다행히 SMITH FIELD 운동장(OVAL) 을 늦지 않게.. 더보기 Kellybrook Winery 어느 화창한 가을날에 Wonga Park 로 BBQ를 떠났다. 가는 길에 잠시 들른 Kellybrook Winery. 너무나 이쁜 와이너리여서 사진을 남긴다. 이 와이너리는 꽤나 유명하지만 깊은 숲 속에 있다. 보통의 와이너리는 야라밸리 들판에 있다. 그래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 Kelly Brook Winery 는 숲 속에 있어서 그런 탁 트인 조망은 없지만 조용함과 한적함을 즐길 수 있다. 입구는 어떤 가정집을 방문한 느낌이다. 계단 올라갈 때 오른 쪽에 와인저장소(Cellar Door) 가 있다. 야라밸리라기 보다는 돈카스터에서 더 가까운 Wonga Park 라는 곳에 있다. 여기 Wonga Park 지역에 1962년 Darren and Farley Kelly 가 이곳에 .. 더보기 멜번 백야축제 : 화이트나이트 2013년 부터 매년 2월에 개최되는 멜번의 대표적인 축제이다. 일명 화이트나이트(White Night) 인데 1박2일 동안 밤을 밝히고 즐기는 백야축제이다. 다양한 무료 공연과 빛 장식으로 도시 전체를 아름답게 꾸민다. 올해는 2월20일 토요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일요일 아침 7시까지 열리게 된다. 더보기 SHANGHAI STREET 씨티에 볼일 보러 갈 때 한번 들러서 점심을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만한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멜번 부동산 전문가 SBREALESTATE 의 박창화 대표님께서 상하이 스트리트 라고 주저없이 소개해 주셨다. 10불 내외로 저렴하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일단 가게 밖에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때 맛집인 것은 분명하렷다. 찾아가서 맛을 보려면 주소가 342 Little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이다. 우리가 간 때는 오후 3시 정도였는데도 바깥에 줄이 길게 서 있었다. 한 10명 정도.. 가게 안에 손님이 가득하다. 이집은 점심까지만 주문을 받고 저녁은 하지 않는단다. 서울의 유명 맛집 한 군데가 이렇게 점심까지만 팔더니 여기도 그런 데가 있구나. 워낙에 장사.. 더보기 10 km/h 과속에 30만원 호주 교통 범칙금 살인적인 벌금, 아니 범칙금이라고 해야 맞겠지? 이웃 분이 한번은 11 km/h 를 초과했고 한번은 7 km/h 를 초과했는데 282불, 176불 고지서가 각각 날아왔다. 호주에서 폭주족이라 하더라도 규정속도를 지키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번 걸리면 이렇게 과도한 피의 보복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과속 두번으로 50만원 벌금이라면 상상이나 가겠는가?여기에다가 10km/h 를 과속하게 되면 벌점(Demerit Point)도 3점 이고 10km/h 미만 과속했다 하더라도 벌점 1점을 주게 된다. 이 벌점은 없어지지 않고 3년간 따라다닌다. 한국 운전 스타일 대로 과속한 이 친구는 이번달 정말 후덜덜하게도 되었다. 호주에서는 운전의 특이한 점은 규정속도 보다 많이 늦게 운전해도 위반이다... 더보기 글렌 웨이버리(Glen Waverley) 동네 소개 멜버른 CBD에서 동남쪽으로 19km 떨어진 글렌 웨이버리 지역은 마운트 웨이버리 지역의 동쪽, 그리고 멀그레이브, 노팅힐과 윌러스 힐 지역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약 17km²으로 전체 지역의 7%가 공원 지대이다. 2006년 인구 조사 결과 글렌 웨이버리 지역의 총 인구는 38,219명. 2001년 대비 4%의 인구 성장률을 보였으며 4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9월 $604,000이었던 하우스 중간 가격은 2011년 12월 $762,500으로 26% 상승했다. 유닛의 경우에는 2011년 12월 기준 $519,999로 나타났다. 글렌 웨이버리 지역의 개인별 평균 소득은 주당 $472인 반면 한 가정의 평균 소득은 주당 $1,348로 호주 전체 가정 평균 소.. 더보기 멜번의 교민 잡지 멜번에서 교민들이 주로 보는 주간 교민 잡지는 서너개 되는 것 같다. 우리가 있는 Mount Waverley 숙소에서는 아래 두 개의 잡지를 한국인 마켓인 이스트마트(East Mart)에서 가져다 보고 있었다. 멜번의 하늘(Melbourne Sky) : melbsky.com 2014년에 홈페이지가 hojusky.com 로 바뀜. 멜번저널(MELBOURNE JOURNAL) : mj.moazine.com.au (www.mjnews.com.au ) 라온(RAON) (구. KOREA21) 멜번일요신문 교민잡지는 아니지만 멜번 관련된 인터넷 카페가 있는데 이런 곳도 참고해 볼 만 하다. 멜번의하늘 : cafe.daum.net/melbsky 호주바다 : hojubada.com 멜번도우미 : cafe.daum.net.. 더보기 멜번 트레인(전철,기차,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이라기 보다는 전철에 가깝습니다. 지하 구간은 시티의 몇개 역 뿐이고 대부분이 지상입니다. 멜번사람들은 트레인이라고 부릅니다. 운행시간 기차는 대략 5시 부터 24:00까지 운행되며, 일요일에는 7:30부터 24:00까지 운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출근시간 대에는 10분 간격 보통은 30분 간격, 저녁에는 좀 더 간격이 드물게 운행됩니다. 기차 시간표 참고 더보기 KOREAN YOUTH ORCHESTRA 멜번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매년 11월 말에 정기 연주회를 합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연주회를 합니다. 초등학생 위주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정승영 멜번 한인음악회 회장님께서 늘 지휘를 맡아 오셨습니다. 음악에 소질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음악회 연주 참가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겠지요.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연주회를 관람하시고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정승영 선생님께 저희 애들도 거의 2년 가까이 사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정승영 선생님께서 이 오케스트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돌봐 주셨기에, 선생님께서 멜번을 떠나신 지금도, 계속 발전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State Music.. 더보기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K-POP, 나가수 공연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군요. Year 7 인 딸이 시드니에서 있을 K-POP 공연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것도 학교 친구들 몇 명이서 함께 대절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갔다 온다는 계획이랍니다. 멜번에서 시드니까지 버스로 장장 11시간은 가야할 텐데요. 기회가 흔하지 않기에 보여주고는 싶다면 보호자 없이 애들만 보내는 것이 가당치도 않겠거니와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한국에서는 10만원 안짝일 텐데 호주에서는 제대로 볼만한 자리의 표가 189불은 줘야겠어요. 귀퉁이 싸구려 표는 89불! 교통비 등 여비를 포함하게 되면 최소한 200불은 쥐어야 하겠네요. 우리 딸이 이런 것은 호주애들이나 봐야지~ 라고 슬쩍 포기해 주면 엄청 고맙겠습니다. 클래식하는 애가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도 마땅치 않고.. 더보기 대한항공으로 어린이 혼자 보낼때 (UM서비스) 여타의 사유로 어린이 혼자 호주로 보낼 일이 있습니다. 특히 멜번으로 보낼 때는 대한항공 밖에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에 대하여 조사해 봤습니다. 만3세부터 만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항공요금의 75% 를 적용받는군요. 그러나 이것도 성인과 동반할 때 적용되고 어린이 혼자 간다면 성인요금을 모두 내야 하네요. (자리 한 자리 차지하기 때문인 듯) 그대신 비동반소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공항에서 출국심사해서 비행기 태워주는 것 까지, 비행기 안에서는 승무원의 관리를 받게 되고, 도착해서는 입국심사까지 해서 지정된 보호자에게 인수인계까지 해 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해 줍니다. (이미 성인요금낸 것에 포함된 것이지요.. ) 이러한 서비스는 만12세 ~ 만16세 어린이도 받을 수 .. 더보기 호주의 톱10 명문 고등학교는? 호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분들의 출신학교를 분석한 결과를 기준으로 고등학교 순위를 매겨놓은 재미있는 자료가 있네요. 의외로 멜번에 있는 많은 고등학교들이 명문 반열에 올라 있군요. 절반이 넘는 학교가 빅토리아.. (흐뭇) 과거에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했다고 해서 지금도 명문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그래도 학교의 전통과 각계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의 힘이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애들은 이런 학교에 들어갈 능력이 되지 않는군요. 뭐 부모의 능력없음도 큰 원인이겠지만요.. 애들이 부모의 능력을 뛰어 넘어서 명문고는 못 다니더라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장학금이나 받고 갔으면 좋겠어요... 어쨌거나 한국인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정치, 경제, 문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 더보기 체리농장에서 체리 따먹기 멜번에서는 일년에 꼭 한번씩은 농장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11월에는 딸기 농장, 여름이 한창일 12월에는 체리 농장으로 많이 놀러갑니다. 물론 워홀러들은 체리농장에 돈을 벌로 가지만 저희는 체리 따먹으며 놀러 가는 거지요. 보통 이 맘때 체리농장 가격은 아래와 같군요. 아래와 같이 7불씩 내고 들어가서 배가 터지도록 따 먹으면 됩니다. 집에 가서 또 계속 먹고 싶으면 kg당 10불씩 내고 사오면 됩니다. 체리따먹기는 1월중순이 마지막 기회이네요. 올해 못 가셨으면 내년에 꼭 기회를 내서 놀러갔다 오세요. 주말에는 멋진 카페도 문을 연다고 하네요. 우리가족(저는 불참)이 간 농장은 blue hills(www.upickberries.com.au) 이란 체리농장인데요. 단데농국립공원 동쪽에 있.. 더보기 빅토리아 운전면허 주행시험 후기 시험예약 주행시험 접수는 인터넷으로 했습니다. 애들 픽업 해 주고 시험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9시30분에 예약을 했습니다. 9시30분에 school time이 끝나고 출근시간도 지났고 해서 이 시간이 적당한 거 같아요. 시험연습 토요일 오후에 제일운전학원 김사장님이랑 모의코스 한바퀴 돌았습니다. 평소에 맨날 운전하고 다니던 터라 별로 걱정은 안했지만 주의사항 몇가지를 지적 받았죠. 브레이크 밟기 전에 리어미러를 먼저 보라. 헤드첵 더 많이 하고, 천천히 하라. 시험차량준비 저는 이번에 꼭 합격해야 하는 급한 상황이 아닌지라 그냥 평소 타고 다니던 2400 cc 도요타 캠리 알티즈를 가지고 보기로 했지요. L자 플레이트는 옆집에서 하나 빌려 놓았고요. overspeed warning 을 매뉴얼 보고 아예.. 더보기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들이 모여서 사는 세상이고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바도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멜번에 아는 지인 한 명없는 상태에서 들어갔고요. 다행히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정착해 갔습니다. 지금은 친구도 생기고 이웃도 생기고요. 그러나 호주에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 주위에 없었다면, 인터넷카페도 없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설움과 외로움을 겪은 후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한국인 가게도 없다면, 한국인 업체도 없다면, 교민회도 없다면 과연 우리는 무조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물론 게 중에는 나쁜 한국인을 만나서 울었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제가 만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괜찮았습니다. 교민회 간부도 아니고 교민회에 어떠한 도움을 받은 적도 없는 저입니다. 우리가 그.. 더보기 빅토리아주 설날 한인 잔치 공고 올해도 어김없이 설날 잔치를 박스힐에서 하는군요. 가까이 계신 분들은 참석하셔서 게임도 하시고 라플도 사시고 경품도 타가시고요. 민속의 날을 의미있게 보내보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날짜 : 2010년1월13일 토요일 9:00 ~ 18:00 장소 : 박스힐 아쿠아링크 (지난 추석대잔치 했던 곳) 더보기 멜번의 새로운 교통카드 멜번에서도 서울의 교통카드 개념을 도입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권은 10불, 컨세션은 7불을 주고 사야 하지만 2010년1월31일까지 online 으로 구입신청을 하면 무료로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online 신청은 http://mymyki.com.au 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myki 카드의 자세한 사용법이나 기타 자세한 것들을 보려면 http://myki.com.au 를 방문해서 자료를 볼 수 있다. (영어가 잘 되시면) 아직 시간이 없어서 다 읽어보지 않았지만 사용법은 그리 어려워 보이지 않는군요. 이러한 교통카드 시스템은 브리즈번이나 호바트에서는 이미 실시되고 있는 모양입니다만 멜번에서 늦게 시작하니 만큼 빨리 정착됐으면 하네요. 10월 부터는 기존 승차권은 판매가 중지된다고하니 이번.. 더보기 윌러스힐도서관에서 커피모임 멜번 동부에 살고 있는 몇 분들과의 모임을 11월13일 금요일 윌러스힐도서관에서 있었습니다. 제가 연락처를 가지고 있는 몇 분이 모인 것인데요. 다음번 모임 때는 각자가 알고 있는 네트웍 분들도 같이 연락해서 오시면 더 많은 인원이 모일 수 있겠죠. 뭐 이날 모임에서는 서로 통성명하고 수다 떨었고요. 다음에 또 만나기를 약속하고 헤어졌습니다. 모이신 분들이 모두 윌러스힐, 마운트웨이블리, 글렌웨이블리에서 사시는 분들이라서 쇼핑센타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언제든지 마주칠 수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저의 바램은 같은 한국사람끼리는 서로 알아 보고 싸우거나 하지 말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 있으면 우선적으로 도와주는 것은 당연하겠고요. 그래서 서로 얼굴 익히기 차원에서 제가 알고 있는 분들을 모아 봤습니다... 더보기 코치(Korchi) 중화요리 우리 식구들이 중국음식을 먹고 싶을 때 찾는 곳이 클라이톤에 있는 코치라는 식당이다. 이 식당의 장점은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한다는 것이다. 가게 문을 닫고 나면 벌써 8시가 넘게 되는데 이 때 이동해서도 저녁을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거니와 주인장의 서글서글함과 후한 인심 때문에 더욱 이 집을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이다. 클라이톤에 있는 이 상가에는 미용실, 한국식당, 한국식품점, 볶음밥집 등 한국가게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 이 건물만 놓고 본다면 코리안타운이라고 말 할만하다. 처음 호주에 와서 중국음식을 먹었는데 그 맛이 한국의 것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다. 분명히 재료가 다를텐데 어떻게 이렇게 똑같은 맛을 낼 수 있는 것일까? 이래서 난 멜번 동부에 자리잡고 살고 있는 것이 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이 .. 더보기 마운트웨이버리 발레 강습 마운트웨이버리에서 우리 딸이 발레를 강습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발레를 열심히 했었지만 호주에서는 발레를 안 시키려고 했는데 어떻게 하다가 우리 딸의 레이다에 걸렸나 봅니다. 발레 강습이 한국 처럼 학원을 차려놓고 멋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 강당을 빌려서 하고 있더군요. 그것도 아름다운 발레리나가 아니라 아주 아주 늙어 보이시는 할머니가 가르치십니다. 그런데도 많은 학생들이 발레를 배우려고 모여들었네요. 그렇지만 이 할머니께서 대단하신 분인가 봐요. 멜번 전역에 여러개의 학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매년 크리스마스 쯤 해서 전체 학원생들을 모두 모아서 성대한 공연을 하더군요. 지금 연습하고 있는 것도 그 큰 발레 공연의 일부 장면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공연 2009년 여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모나쉬대학교.. 더보기 아날로그 전기계량기 호주에서 좀 오래된 집에는 전기 계량기가 이렇게 생긴 것이 달려 있네요. 엄청 신기합니다. 이런 계량기는 언제 쯤 설치된 것일까요? 제가 처음 전기계량기를 본것인 1970년대 후반인데 그 때는 이런 것이 아니었어요. 그렇다면 1960년이나 그 이전이 아닐까요? 물론 이런 계량기가 달려 있는 집에는 거실에 벽난로가 달려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러면 여러분 이제 읽어 보세요. 지금 사용량이 얼마인 것일까요? 더보기 멜번 지도책 멜웨이(melway) http://www.street-directory.com.au/sd3/map.php?x=145.4689916&y=-36.55869309&l=4 멜번의 지도책을 멜웨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시드니의 지도책은 시드웨이일까? 그렇다. 브리즈번의 브리스웨이도 있다. 멜웨이 지도를 보는 법을 미리 익혀 놓으면 좋다. 처음 멜번을 가서 운전을 할 때 다들 멜웨이가 좋다고 말들을 했지만 그게 뭔지 몰랐다. 결국 나중에 차를 운전하면서 이 지도책의 유용함을 깨닫게 되었으니 이주를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지도책의 존재를 미리 알고 가시면 도움이 될 것이다. 멜번에서 운전을 할 때는 네비게이션이 필요없다. 그것은 길이 직선화되어 있어서 찾기가 쉽기 때문이거니와 멜웨이라는 훌륭한 지도책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 더보기 멜번의 서버브(suburb) 들 멜번이라고 하면 어디를 말하는 것일까요? 주위의 suburb를 합치면 멜번의 크기는 서울특별시 정도의 크기입니다. 실제 멜번 시내는 서울의 하나의 동보다도 면적이 작습니다. 빨간 선 부분이 City of Melbourne 가 되겠죠. 멜번 근처에 사는 호주인들에게 어디사냐고 물었을 때 '멜번에 산다'고 하면 City of Melbourne을 의미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드니에서 어디에 사냐고 물었을 때 '멜번에 산다'고 대답했다고 해서 반드시 City of Melbourne에 산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제가 살고 있는 동네(suburb)는 Wheelers Hill 이란 동네이고요 City of Monash에 속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Melbourne 은 City of Melbourne 을 말하고요. 이것과 .. 더보기 멜번 기차의 무임승차 경고문 멜번에서는 기차를 탈 때 따로 차표 검사를 하지 않는다. 플린더스역 같이 시내에 있는 기차역의 경우에는 표를 넣어야 작대기가 돌아가면서 들어오고 나갈 수 있지만 일반 서버브(suburb) 에 있는 보통의 역에서는 이런 장치가 없어 그냥 타도 아무도 모른다. 그냥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물론 가끔 가다가 불시에 검표원들이 들이 닥쳐서 표를 검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걸리면 보통 요금의 50배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한다. 어쨌거나 한국의 지하철에 비하면 제법 높은 가격이지만 표는 꼭 끊고 다녀야 하겠다. 기차 벽에 무임승차에 대한 경고문이 다음과 같이 붙어 있다. 한국에서 처럼 직설적으로 "걸리면 50배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는 식이 아니라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것은 .. 더보기 멜번 시내 관광과 야라강 유람선 마차관광 멜번 시티에 가면 길에서 마차가 많이 굴러 다닌다. 이 마차는 돈을 받고 관광용으로 태워주는 것으로 20분 정도 도는데는 60불, 1시간 정도 도는데는 100불 정도를 하는 거 같았다. 마차당 가격이기 때문에 한 번 빌릴 때 많은 사람이 타는 것이 유리하겠다. 끼어서 타면 8명은 탈 수 있을 크기이다. 끝에 2명이 돌아 앉을 수 있도록 간의 의자가 있다. 지붕이 있는 마차도 있고 없는 마차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서 마차를 선택하면 된다. 우리 가족은 5명 이었는데 아들 녀석이 시티에서 마차 타보고 싶다고 오랫동안 소원해 왔었기 때문에 큰맘먹고 60불 주고 탔는데 한 20분 정도를 돌아다녀 주었다. 특이한 것은 길을 다니다가 말이 똥을 싸지 못하도록 기저귀를 채워 놓은 것이다. 똥주머니를 차고 달리.. 더보기 로즈버드(Rosebud)에서 조개줍기 로즈버드 가는 방법 내가 살고 있는 윌러스힐(Wheelers hill)에서 한시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로즈버드에 도착할 수 있다. M3고속도로를 타고 쭉 내려갔는데 M3고속도로는 중간 중간에 이택(e-tag)이 M1에 비하여 많아서 고속도로 비용이 제법 많이 들어간다. (이택은 한국의 하이패스와 같이 그 구간을 멈추지 않고 지나가면 자동 식별되어 요금이 징수된다) 그렇지만 한국의 고속도로에 비교하면 길이 막히지 않아서 돈을 내도 아깝지 않다. Frankston Freeway를 갈아탄 다음 11번 도로를 타고 계속 가서 11번 도로의 끝에 가면 Jetty Road를 만나게 된다. 제티피에르( Jetty Pier ) 옛날에 고기잡이 어부들이 배를 댔던 부두였다고 하는데 지금도 고기잡이가 이 동네에 있는지는.. 더보기 그레이트오션로드 (great ocean road) 를 가다 멜번 주변 관광이라면 단연 이 그레이트오션로드와 필립아일랜드를 꼽고 있는데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옆 자리에 워킹홀리데이를 왔다는 승은 양과 요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낸 것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이다. 호주 빅토리아주(州) 토키에서 워냄불까지 300㎞에 이르는 지역을 말하는데, 파도에 의해 침식된 바위들과 절벽, 그리고 굴곡이 있는 해안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크게 질롱오트웨이(Geelong Otway), 쉽렉 코스트(Shipwreck Coast), 디스커버리 코스트(Discovery Coast)로 나누어진다. 각 지역에는 서핑을 즐기기에 알맞은 해변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해안선 및 절벽들이 있어 관광객들을 끌고 있다. (네이버백과사전 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