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가옥구조는 한국의 것과 차이가 있다. 바깥 하수도 배관을 플라스틱 PVC 도 하지 않고 토관으로 한다. 그래서 세월이 오래 지나면 토관이 약해져서 금이가게 되고 그 사이로 나무 뿌리들이 침투하여 하수도를 막아 버리는 경우가 발생된다. 우리집 하수도가 막혀서 문제가 발생되어 비상이 걸렸다. 집산 지 8년 째지만 한번도 이렇게 막혀본 적이 없었다. 평소 가깝게 지내는 플러머 제리에게 물어봤더니 막힌 배관 뚫는 플러머를 불러서 기계로 돌리면 금방 해결된다고 조언해 주었다. 오래된 집은 막히지 않았더라도 일년에 한번씩은 뚫어 주면서 점검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집 옆에 있는 하수도의 물이 넘치고 있다.이게 맨홀(U트랩)이라 넘치지 않고 늘 일정한 높이의 물이 유지되어평소에는 물이 졸졸 떨어지는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