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 19

호주의 전화번호 체계

Present numbering plan 호주의 전화번호는 첫번째 0을 포함하여 10자로 구성된다. 유선전화번호(landline number)는 8자로 구성되는데 대개 전반부 4자리는 교환국번호, 후반부에 4자리는 그 교환국내에서의 번호이다. 그래서 전화번호를 보면 대충 어느 동네인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전화를 걸 때 지역번호(area prefix)는 생략해도 전화거는 사람이 있는 지역번호로 자동 인식된다. 이것은 유선(landline number) 나 무선(mobile number)에서나 같다. 모바일 번호도 역시 10자리로 구성된다. 04로 시작되지만 이것은 지역코드(area code)가 아니다. 호주의 국가번호는 61이다. 그래서 외국에서 호주로 국제전화를 걸 때는 국가번호 뒤에 첫번호 0 을 생..

[옴니아] 다음지도, 구글지도, 네이버지도 설치하기

옴니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도 어플로는 다음지도, 구글지도, 네이버지도가 있다. 아이폰에서의 지도어플은 정말 환상적이다. 반면에 옴니아에서의 지도는 뭔가가 부족하다. 차라리 아이폰의 지도어플을 보지 않았더라면 마음이 나았을 것이다. 옴니아 기계가 꾸져서 아이폰 만한 어플을 만들 수 없는 것인지 아니면 포털업체들이 아이폰만 밀어주기로 작정을 한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아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다음지도 : CCTV, 교통량, 로드뷰 정보가 제공됨 구글지도 : 한국 뿐만 아니라 외국지도도 나옴 네이버지도 : 버스노선검색 편함 이러한 지도어플들은 인터넷이 사용가능한 환경이라야 제대로 작동한다. 따라서 WIFI가 지원되는 환경에 앉아서 지도를 보던가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3G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 물론 3G..

[옴니아] 프로그램 설치 및 제거 방법

컴퓨터에 연결 윈도우7을 사용하는 컴퓨터(PC)에 옴니아를 케이블 연결하면 다음과 같은 Windows Mobile Device Center 라는 프로그램이 자동실행된다. 물론 XP에서는 Active Sync 라는 프로그램이 자동 실행되겠지만 사용법은 대동소이하다. 이 화면에서 내가 주로 사용하는 메뉴는 "장치를 설정하지 않고 연결(C)" 메뉴이다. 이것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모바일폰 속의 파일들을 PC에서 마치 폴더와 같은 개념으로 파일탐색기로 작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진행이 되었을 때 아래와 같이 원도우즈 파일 탐색기를 보면 "컴퓨터" 아래에 마치 하드디스크가 하나 더 붙어 있는 것 처럼 "SAMSUNG SCH-M715" 라는 것이 추가로 생긴 것을 볼 수 있다. "SAMSUNG SCH-M71..

[옴니아] 스크린샷 뜨기

옴니아를 사용한 지 이제 두달이 되었다. 그동안 Window Mobile 폰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 너무 어렵다는 것이다. 결국 대부분의 옴니아 사용자들이 비싼 스마트폰을 장만하고서도 스마트폰으로서의 진가를 활용하지 못하고 그냥 일반 폰으로만 사용하는 것 같아서 초보자 입장에서 격었던 내용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모바일 화면을 스크린샷(덤프) 뜨기 자기폰 화면을 공유하기 위해서는 스크린샷을 잘 잡아서 그림 파일로 저장할 수 있어야 한다. 카페 활동을 위해서는 필수 기술이다. http://www.mymobiler.com 에서 myMobiler라는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설치하면 PC 모니터에서도 폰과 똑같은 화면이 보여진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모바일 화면을 쉽게 그림이미지파..

빅토리아 마켓(Queen Victoria Market)

멜번 관광을 마치고 귀국할 때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이 필요하다면 멜번 시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빅토리아마켓에는 꼭 한번 가볼만합니다. 오후 2시쯤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가야 합니다. 호주 물가가 비싸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다 보면 금방 지갑이 바닥나기 일쑤이지만 이런 재래시장에서의 쇼핑은 부담이 적다. 가격면에서 한국의 남대문 시장에 버금 가는 것 같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이런 저런 것이 모두 판매되고 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는 것이지만 잘 만 골라보면 꽤 괜찮은 물건을 고를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찾아갈 것이 아니라 꼭 open 시간을 체크하고 가야 합니다. 오후에 가면 벌써 난전들이 철수를 하고 없어서 쇼핑을 못 할 수도 있거든요. 요일마다 ..

멜번 동부와 서부의 인공위성 사진

이 인공위성 사진은 최근 모습은 아닐 지라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동부 동쪽에 타운이 형성된 것은 40년 정도 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후발 동쪽 동네가 버우드, 글렌웨이버리, 마운트웨이버리, 스프링베일 정도까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더 동쪽으로 완티나, 녹스, 로빌, 단디농 같은 곳으로 남쪽으로는 노블파크, 키즈버러를 지나 계속 확장되어 가고 있지요. 왠만한 집들과 나무들이 모두 40년은 되었다고 보면 되겠고 그래서 집에서 아침에 새소리에 잠을 깨게 됩니다. 뭐 좀 먹을 게 있다 보니 포섬이나 뭐 이런 동물들과도 아주 친하게 지내는 집들도 있지요. 심지어는 한물간 헌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는 집도 제법 많습니다. 서부 반면에 최근 새로 열심히 집을..

멜번 달력에 기억해야 할 날 들

멜번에 살면서 빅토리아주의 공휴일은 중요하겠죠. 반드시 달력에 미리 동그라미를 쳐 놓아야 하겠습니다. 공휴일은? http://www.vic.gov.au/Victorian-Public-Holiday-Dates.html Event 2010 2011 2012 New Year's Day Friday 1 January Monday 3 January *in addition to Saturday 1 January Sunday 1 January *in addition to Monday 2 January Australia Day Tuesday 26 January Wednesday 26 January Thursday 26 January Labour Day Monday 8 March Monday 14 March Monday..

멜번의 물건 가격

한국에서 익숙한 것이 물건을 살 때 흥정이라는 것을 하는 것입니다. 파는 사람은 으례히 흥정이 있을 것이고 이 흥정을 대비하여 그만큼 가격을 덧붙여 부르는 것이 상례입니다. 이런 경우 무턱대고 흥정을 하지 않고 그냥 달라고 하는 대로 다 줘 버리는(나같은) 사람은 봉이라고 부르지요. 소위 봉은 나중에 이것이 보통의 가격보다도 비쌌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바가지를 당했다고 하고 기분이 매우 언짢게 됩니다. 하지만 늦었죠. 이러한 전통은 아마도 난전문화에 의하여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지금도 시골에는 5일장이란 것이 있고 여기에는 많은 난전이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난전에는 정찰가격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사람 봐 가면서 부르는 것이 가격이고 흥정하는 것이 가격이됩니다. 이러한 우리의 문화를 잘 ..

지구는 둥근게 맞군요.

비행기를 타고 오다가 문득 창문을 바라다 봤습니다. 생각보다 비행기가 높게 날고 있었던 것인지 평소에 매번 봐 왔지만 별로 감흥이 없었다가 오늘 특별히 마음이 터졌던 것인지 몰라도 파란 하늘과 시뻘건 대지가 선명히 구분되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래서 폰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실제 사진은 좁게 나와서 구분되지 않지만 육안으로 본 지평선은 정말 휘어져 있었습니다. 지구는 둥근게 맞더군요. 세상 만사 둥글게 둥글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모나서 다치지 않고 원만하고 조화롭게 살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늘 우는 사람 없고 슬퍼하는 사람 없기를 기도하지만 우리 주변에는 항상 슬퍼서 우는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순리라는 것이 있는데요. 있는 그대로, 순리에 역행하지 않고 꾸미지 않고 살아야 ..

멜번초이는 201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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