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짐 싸느라 하루 종일 꾸무적 거렸습니다. 가져갈 수 있는 대한항공 수하물 규정이 위탁수하물 20 kg , 기내수하물 12kg 인데요. 지금 제 옆에 쌓여 있는 짐들이 60kg 도 넘습니다. 황마님한테 물어봐도 뺄 것이 없다고만 하고 이거 미치겠습니다.. 짐싸다가 머리 식힐 겸 수건 100장을 우체국 가서 부치고 왔는데요. 무게가 17kg 인데 56,000원 밖에 안 하던데요. (두박스라서 그렇고 한박스라면 20kg 에 48,000원 한다는 제보가 있네요) 배로 보내는 거라 한달 넘게 걸린다고 하지만 생각보다 저렴하더라고요. 나중에 부피는 있으나 무게가 없는 옷같은 것은 우체국에서 배로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대충 계산을 해 봐도 60 kg 이 넘는군요. 혼자서 추가요금 없이 이것을 다 들고 간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