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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11월 나는 호주,뉴질랜드 여행을 가족과 함께 다녀왔다. 부존자원이 있어서인지 모두 여유롭게 살고 있는 듯이 보였다. 먼저 이민간 선배들도 모두 괜찮다고 도전해 볼 만하다고 한다. 안 그래도 애들 사교육비 문제, 노후생활 문제 등으로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솔깃한 말이 아닐 수 없었다.
한국에서 아둥바둥 머리 터지게 우리 끼리 지지고 볶고 싸우는 것 보다 외국에서 외국인과 경쟁하는 것이 낫지 않느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어쨌든 박세리와 박찬호 같은 사람들은 달러를 벌어다 일부라도 한국에 가지고 들어오지 않는가? 나도 외화를 벌어서 국익에 보탬이 되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내가 빠지면 또 하나의 새로운 구직자에게 일자리가 생기게 되는 혜택도 있을 수 있다는 생각도 했다.
아울러 우리 한국인들도 한반도를 떠나 세계 여기저기로 많이 진출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좁은 땅에서 우리 끼리 싸우며 살게 아니라 넓은 곳에서 돈벌고 자식들 키우면 그게 모두 한민족 부강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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