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머물고 있는 Mount Waverley에서 가장 가까운 (저렴한) 자동차 렌트 오피스가 오클리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도를 봤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는 지도는 Melway 라는 지도책인데 2009년 판을 어제 39달러를 주고 사 놓은게 있다. 걸어서 한시간 남짓 되어 보여서 아침을 먹고 주변 구경도 할 겸 걸어서 가기로 했다. 그러나 한시간 정도 걸어갔을 때 황마님의 표정이 안 좋아 지더니 한시간 반을 넘어가니 심한 짜증과 히스테리 반응까지 보였다. Mount Waverley 에서 Oakleigh까지 걸어서 갔더니 생각보다 멀었다. 결국 RENT A BOMB 이란 자동차 렌트회사에 도착하였는데 마당에 자동차를 10대 정도 주차해 놓은 아주 작은 업체였다. 자동차는 마티즈 같은 조그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