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선생님 면담기간이다. 한국으로 치면 가정방문과 비슷하다고 할까? 요즘도 가정방문이라는 게 아직 있는 지 모르겠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는 선생님이 학생의 가정환경을 파악하고자 집으로 방문을 하는 것이 연례 행사였다.
호주에서는 학교에서 날짜를 정해 주고 학부모가 학교로 방문을 한다. 학부모는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할 수 있다. 과목별로 10분간 할당이 된다. 이날은 모든 과목의 선생님들이 자리에 앉아서 대기하게 된다. 학부모들은 퇴근 후에 선생님을 만나러 학교로 온다.
과목별로 선생님과 면담을 한다. 그 과목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나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하고 싶은 말을 주고 받는 자리이다.
이 날 이외에 선생님을 따로 만날 수 있는 방법은 쉽지 않기 때문에 잘 활용해야 하겠지만 그놈의 영어 때문에 대충 thank you 하고 말았다.
<2014년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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