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붕에 올라가 봤더니 복도 쪽에 있는 채광창(SUN LITE) 가 이렇게 녹아 있다.
2013~2014년 여름에 얼마나 뜨거웠으면 이렇게 되었을까? 이거 간 지가 4년째인데 9월에 봤을 때는 멀쩡했는데 이번 여름이 정말 뜨거웠나 보다. 40도가 넘는 날씨가 꽤 오래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때가 아니었을까 싶다.
이번에 새로 갈 때는 뜨거운 열기를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을 좀 연구해서 붙여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2014년10월>
이 Skylite 글라스를 파는 곳을 찾아 보았는데 쉽지 않았다. 버닝스에서는 일단 팔지 않았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ATLITE 라는 회사를 (http://atlite.com.au) 알게 되었는데 여기서 100불을 주고 글라스를 구입했다. 챌튼햄에 공장이 있는데 직접 찾아 갔다. 필요한 것은 치수가 640 mm 정사각형인데 돔형 글라스가 이 치수는 없었다. (610mm 가 있었음) 그래서 그냥 평판글라스를 치수대로 잘라서 가지고 왔다.
기존의 뚜껑을 걷어 내면 이렇게 속이 보인다. 이 쪽으로 빛이 들어가는 것이다. 일단 글라스를 위에다 얹고 실리콘으로 테두리를 붙였다. 그런데 모양이 이쁘게 되지 않았다. 실리콘이 떡지떡지 붙어 버려서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하지만 일단 비는 새지 않겠다 싶어서 다행으로 생각한다.
<2015년3월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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