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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착기 152

호주에서 Domain Transfer 하기

오늘은 다소 전문적인 영역이라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러나 다음에 똑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잘 보관해 놓아야 하기에 나를 위하여 글을 써 놓습니다. 이 도메인 이전 절차는 내 도메인을 누구한테 양도할 때도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업도메인이 ~co.kr 로 작명됩니다만 호주에서는 ~com.au 로 작명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호주 기업도메인이 몇개 있습니만 오늘은 eastmart.com.au 의 관리를 CrazyDomains 라는 회사로 옮기는 작업을 해 봅니다. 왜냐면 이 CrazyDomains 라는 회사의 관리비가 가장 싸기 때문입니다. 일년에 12불 밖에 하지 않지요. (져스틴님이 알려준 사이트)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www.CrazyDomains.com.au 홈페이지에 접..

재외국민국내거소신고증 발급

'국적상실신고'란 말 그대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민이 한국국적을 버리는 신고를 말하며, '거소신고'란 외국영주권을 가진 국민이나 한 때 한국국민이었다가 '국적상실신고'를 한 재외교민들이 한국내에서 장기체류를 하기 위해 신고를 하는 걸 뜻합니다. 외국인들의 '외국인등록신고'와 비슷한 겁니다. 거소신고 구비서류는 본인의 신분에 따라서 다른데, 아래와 같습니다. 공통 제출서류 - 여권 또는 외국인입국허가서 및 여권사본(인적사항 사진면) - 사진 1매(3.5cm×4.5cm) - 수수료: 10,000원(정부수입인지) 재외국민(외국영주권자) -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서 (직접 현장에서 작성) - 기본증명서 (아무 주민센타나 구청에서 미리 발급) - 가족관계증명서(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자) (아무 주민센타나 구청..

우리집 뒤에는 늪지와 연못이 있어요

우리집 뒤에 뭐 이런 공간이 있다. (직선거리로는 걸어서 5분이지만 실제로는 빙 둘러서 10분은 가야 함) 늪도 아니고 숲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다. 아뭏든 집 바로 뒤에 이런 곳이 있어서 좋긴한데 이 동네가 지대가 낮아서 홍수가 나면 위험한거 아닌가 하고 겁이 나기도 한다. 워낙에 최근에 브리즈번 물난리로 언덕에 사는 것이 풍수지리의 대세이기 때문이다. 오리에게 먹을 거를 주지 마시오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난 빵부스러기를 계속 던져 주었다. 오리에게 야생의 생존능력을 없애 버리자는 사악한 음모가 내맘 속에 있는 것이다.

달팽이와 잡초 제거 약

잡초가 싫다면 가드닝에서 가장 골치거리는 잡초이다. 특히 잔디 속에 끊이 없이 자라는 민들레와 땅속으로 기어자라는 풀(시계풀, 정확히 이름모름) 깨끗한 잔디를 가꾸고 싶은 것이 모든 남자들의 로망 아닌가? 뽑아도 뽑아도 계속 자라는 이런 잡초들, 특히 마당 구석이나 보도블록 사이에 용케도 자라서 캐내기도 어려운 것들은 WEED KILLER 면 딱이다. 버닝스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데 이것을 분무기에 넣고서 햇볕 쨍쨍한 날을 골라서 잡초의 잎파리에 뿌려 주면 바로 시들어 죽어 버린다. 달팽이가 싫다면 또 하나의 골치거리는 달팽이다. 특히 우편함속에 매일 달팽이가 기어들어간다. 그리고는 편지를 밤새 뜯어 먹는다. 달팽이가 잔뜩 뜯어먹어서 너덜너덜해진 편지를 뜯을 때 기분은 썩 나쁘다. 달팽이(snail)와..

호주 쇼핑센타에서 결제방법

물건을 살 때 은행 직불카드(Bank Card:신용카드와는 다름)을 제시한다. 결제기에는 늘 세개의 선택 옵션이 있다. Saving, Cheque, Credit 버튼이다. 즉 제출한 (긁는) 카드가 연결된 은행계좌가 어떤 유형인지를 선택하는 것이다. 카운터는 늘 묻는데 Saving으로 할 거냐 Cheque 로 할 거냐, Credit으로 할 거냐. 주섬주섬 하게 되면 Saving 으로 한다. 이게 범용적인 것이니깐. [호주의 흔한 EFTPOS 결제 장치] 1. Saving Saving Account 는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계좌의 형태이며 매달 계좌유지비를 얼마씩 은행에 내게 된다. 그 대신 은행카드로 무제한 회수로 돈을 인출할 수 있다. 반면에 아무리 큰 돈을 이 계좌에 넣어놔 봤자 이자는 없는 것이..

천정이 무너졌어요

브리즈번 홍수와 뉴질랜드 지진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거라 올리기 거시기 합니다만 우리집에 재해가 닥쳤어요. 지난 2월초에 비가 갑자기 며칠 내리더니 지붕에 물이 어딘가에서 새나봅니다. 처음 천정에 물이 한두방울씩 맺히더니 급기야는 천정이 떨어져 내렸습니다. 천정이 석고보드인데요. 물을 먹으니 그 무게를 견디지 못 하고 떨어져 내린 것이지요. 한국의 집과는 달리 호주 집들은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지붕 기와 바로 아래에 아무것도 없어요. 지붕에서 비가 샌다면 바로 천정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지요. 2층집이라 하더라도 1층과 2층 사이에 콘크리트 없이 나무로만 되어 있지요. 2층에서 욕조 물이 넘치게 되면 아랫층 천정에 물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이런 호주 가옥구조 때문입니다. 어쨌든. 저희집에 와 보셨던 ..

대한항공으로 어린이 혼자 보낼때 (UM서비스)

여타의 사유로 어린이 혼자 호주로 보낼 일이 있습니다. 특히 멜번으로 보낼 때는 대한항공 밖에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에 대하여 조사해 봤습니다. 만3세부터 만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항공요금의 75% 를 적용받는군요. 그러나 이것도 성인과 동반할 때 적용되고 어린이 혼자 간다면 성인요금을 모두 내야 하네요. (자리 한 자리 차지하기 때문인 듯) 그대신 비동반소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공항에서 출국심사해서 비행기 태워주는 것 까지, 비행기 안에서는 승무원의 관리를 받게 되고, 도착해서는 입국심사까지 해서 지정된 보호자에게 인수인계까지 해 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해 줍니다. (이미 성인요금낸 것에 포함된 것이지요.. ) 이러한 서비스는 만12세 ~ 만16세 어린이도 받을 수 ..

잔디깍기 장기간 보관시 연료 안정제 필요

우기 때 잔디는 거의 2주에 한번씩은 깍아야 하는 거 같습니다. 이것을 일일이 돈을 주고 일을 시킨다면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잔기깍기 기계를 샀습니다. 그런데 좀 쓸만하면 시동이 걸리지 않는 문제를 자주 당하게 됩니다. 그럴 때는 근처 수리점에가서 맡기게 되는데 한번 갈 때마다 100불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조금만 주의를 해서 관리를 해 주면 이렇게 뒷돈드는 일이 없을 거 같습니다. 엔진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주요원인은 연료의 부족, 엔진오일의 부족, 점화플러그 간격 이상 정도 밖에 없습니다. 연료(휘발류)와 엔진오일은 채워져 있는데도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점화플러그의 간격 이상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만 점화플러그의 간격이라는 것이 사람이 건드리는 것이 아니므로 그렇게 금방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홍콩 공항에서 비행기 갈아타기

이번에 홍콩공항을 이용하게 된 것은 저렴하게(?) 집에 다녀오기 위함이었어요. 직항은 설날 연휴를 맞아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도착장 (Arrival Level) 한국에서 출발하여 3시간 남짓 날아가니 홍콩에 도착하였어요. 캐세이퍼시픽 비행기는 아주 넓었고 개인 비디오가 있어서 영화두편 봤습니다. 이코노미가 비지니스석 같았네요. 우리 비행기는 1번 플랫폼에서 나를 내려주었어요. 이렇게 도착한 곳은 5층 ARRIVAL 대합실입니다. 게이트에서 바로 나오면 삼각형 모양의 대합실을 만나게 되는데요. 양쪽 귀퉁이에 transfer라는 표시가 있고 여기를 따라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됩니다. 기내 수하물 xray 검사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수화물 자동연계가 되어 있는 경우는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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