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하면 테니스와 수영을 먼저 떠올리지요. 테니스는 호주에서 부유층 자녀들이 배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침 한국인 테니스코치 선생님께서 근처에 계셔서 테니스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에 마운트웨이버리 테니스코트에서 테니스 강습을 받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애들에게 이런 것까지 시켜야 하는가 하는 마음도 한편으로 들지만 별다른 놀이거리가 없는 이곳에서 애들이 즐거워 하니깐 시켜보는 것입니다. 호주 오지 테니스클럽에 등록을 하면 강습을 받든 안 받는 강습료를 일정액을 내어야 하는데 한국인 강사 선생님께 이렇게 배울 경우 강습받는 날만 시간당 금액으로 계산해서 드리면 되기 때문에 강습날 비가 와서 쉬게 되는 경우도 걱정이 없게 됩니다. 인심도 좋으신 코치님께서 저에게도 애들 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