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착기/학교,교육

호주 초등학교에서 이빨이 빠진 경우

멜번초이 2009. 3. 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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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에 다니고 있는 아들이 축구 시간에 놀다가 이빨이 흔들거려서 손가락을 넣어서 조금씩 흔들다가 확 제껴서 혼자서 해결해 버린 모양이다. 그런데 이것을 본 학교 선생님께서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그림에다가 스카치 테이프로 빠진 이빨을 빠진 위치에 붙여서 보내주셨다.   이런 양식을 즉석에서 만든 것인지 학교에서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써먹은 것인 지는 몰라도 선생님의 재미있고 세심한 배려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끼게 된 부분이다.



안타깝게도 이빨은 아들 녀석이 집에 오자 마자 가라지 위로 던져 버렸다고 한다. 그래야만 덧니가 나지 않는다고 어디서 주워 들은 모양이다. 덕분에 치과에 안 가도 되니까 돈 번 셈이니 나야 좋기만 하다. 참고로 여기서 치과를 가서 이빨을 뽑으면 병원비를 제법 줘야 한다고 한다.
요즘 블로그에 올릴 소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주 좋은 소재인데도 아들녀석이 이빨만 떡하니 떼서 지붕에 던지고 이 종이는 쓰레기 통에 몰래 버려 놓은 것을 내가 주워서 사진 찍어 올리는 것이다.
 
<멜번초이: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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