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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일반/호주 상식 23

멜번 기차의 무임승차 경고문

멜번에서는 기차를 탈 때 따로 차표 검사를 하지 않는다. 플린더스역 같이 시내에 있는 기차역의 경우에는 표를 넣어야 작대기가 돌아가면서 들어오고 나갈 수 있지만 일반 서버브(suburb) 에 있는 보통의 역에서는 이런 장치가 없어 그냥 타도 아무도 모른다. 그냥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다. 물론 가끔 가다가 불시에 검표원들이 들이 닥쳐서 표를 검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걸리면 보통 요금의 50배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고 한다. 어쨌거나 한국의 지하철에 비하면 제법 높은 가격이지만 표는 꼭 끊고 다녀야 하겠다. 기차 벽에 무임승차에 대한 경고문이 다음과 같이 붙어 있다. 한국에서 처럼 직설적으로 "걸리면 50배를 벌금으로 내야 한다"는 식이 아니라 부드럽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것은 ..

한국과 다른 호주 콘센트

콘센트에 스위치가 있다 호주에서의 콘센트는 그림과 같이 3개의 구멍이 있다. 위의 두개는 전원이 공급되는 것이고 아래의 하나는 접지선인 것이다. 한국의 전기기기는 220V에서 동작하는데 호주에서는 240V에서 작동된다. 아무래도 볼트가 높으니까 잘못 사용될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전에 역점을 둔 점이 보이는데 구멍 왼쪽에 있는 스위치가 바로 그것이다. 스위치는 한국과 다르게 올렸을 때 꺼지는 것이고 내렸을 때 전원이 연결된다. 한국의 경우 지나치게 콘센트에 플러그를 끼웠다 뺄때 많은 힘을 들여야 한다. 약간 각도가 맞지 않을 경우에는 뽑아내기에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러나 호주의 콘센트는 쉽게 끼웠다가 뽑아낼 수 있다. 그대신 어린이나 노약자의 감전사고를 막기위해서 콘센트 바로 옆에는 ..

호주의 화폐

정현수 수석이 신혼여행으로 호주 시드니 골드코스트를 간다고 한다. 호주 화폐를 환전했는데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신기하다고 한다. 호주 화폐를 인쇄하는 곳이 대구의 한국조폐공사 공장에서 찍는 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또한 호주 10달러 지폐에는 돋보기로 보아야만 보이는 A4지 15장 분량의 시(poem)가 써져 있다는 사실도 아는 사람이 드물다. 호주 화폐 (은행권) 5 Dollars 최신권 발행년도 1995 크기(mm) 130 × 65 기조색 자주색 재질 플라스틱 도안소재 Elizabeth Ⅱ (현 영국여왕)/국회의사당 위변조 방지요소 은화, 요판, 미세문자, 앞·뒤판맞춤, clear window(투명창) 10 Dollars 최신권 발행년도 1993 크기(mm) 137 × 65 기조색 청색 재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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