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타일을 붙이기로 했다. 시작하는 김에 세면대도 설치하기로 마음 먹었다. 원래는 타일 전문 기술자를 불러서 하기로 했는데 기술자가 펑크를 내는 바람에 직접 시공을 해 보기로 했다. 이것은 고생길의 시작이었다. 공구도 없고 혼자하는 일이라 진도도 잘 안 나갔기 때문이다. 철거 [1일 소요] 기존 화장실은 벽지로 되어 있었다. 물이 조금씩 스며들면서 곰팡이도 많이 끼어 있고 보기도 흉흉했다. 벽지를 뜯어내고 났더니 정말 보기가 흉했다. 이렇게 벽지를 뜯어 내는데 하루가 꼬박 걸렸다. 특히 벽지에 본드를 발랐을 경우 본드 묻은 면까지 다 뜯어내야 하는데 쉬운 일이 아니다. 혼자서 철거를 하는데 꼬박 하루가 걸렸다. 넓이와 재료 준비 가로 세로 높이가 대략 2 미터 정도 되는 화장실이다. 벽면 타일은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