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2/19 2

벌레 박멸 작전

이웃에 새로 이사오신 희라네 집에 놀러갔었는데 이런 것을 준비하셨더라. 문을 닫고 이것을 켜 놓으면 흰색 연기같은 까스가 뿜어져 나오는데 집안에 있는 벌레가 모두 죽는다는 것이었다. 새로 이사를 들어갔을 때나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이런 벌레박멸작전을 감행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오늘밤 이 집 벌레들은 예고에 없던 화생방 훈련을 당하게 될 것이 자명하렷다.

글렌웨이버리 집에서 멜번공항까지

집에서 공항을 가거나 공항에서 집으로 올 때 4명 이상이라면 pick up을 이용하거나 차로 마중이나 배웅을 공항까지 나와도 무방하겠으나 딸랑 혼자라면 여간 낭비가 아닐 수 없다. 그냥 16불만 주면 이렇게 편안하게 공항 출국장 바로 입구까지 데려다 주는 것을 말이다. 모두 BMW를 이용하여 즐겁고 저렴하고 환경오염도 줄이는 방법으로 공항으로 가자. (BMW는 Bus Metro Walk의 약자) 집에서 출발 아침 5시에 알람시계를 맞춰 놓고 일어났다. 머리를 감고 젤을 발라 머리를 고정시키고 집을 나선 시각은 5시 20분, 집에서 글렌웨이버리 기차역까지 소요시간은 5분, 기차역에 도착한 것은 5시 25분이었다. 기차는 출발을 기다리면서 서 있었다. Early Bird는 무료 기차역에 도착하여 표를 끊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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