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7 2

rubbish bin

밧데리 방전 사고에 이어 또다른 어리버리 영어 경험기로써 rubbish bin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30년을 넘게 영어 공부했지만 지난번 이야기 했던 버닝스(bunnings) 사건이랑 같은 맥락으로 한국에서 평소에 접하지 못하던 영어를 또 만났습니다. 버닝스사건보기클릭 카페테리아의 테라스 유리창 벽에 붙어 있는 이 말이 처음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옆에 앉아 있던 9살 짜리 아들놈에게 물어 봤죠? "너 저거 무슨 말인지 아냐?"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버리란 말이에요" 우 리는 쓰레기라고 하면 waste 라든가 garbage 라든가 뭐 이런 것을 떠올리는데 호주에서는 당연하게도 저에게 낯선 rubbish 라는 단어를 사용하네요.. 쓰레기통을 bin 이라고 하는 것도 생소하고요.. 그러나 호주..

TPG broadband speed coverage map

우리집 근처의 broadband speed map을 만들어 보았다. 우리집은 인터넷이 제일 느릴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우리집은 보라색 지역) 좋은 동네에 살아야 같은 돈을 주고도 빠른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ADSL 특성상 전화국에서 멀리 떨어질 수록 noise가 많아지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보장할 수 없다. 내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불행하게도 전화국이 없어서 가장 나쁜 인터넷 속도밖에 지원되지 않는 슬픈 현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TPG든 텔스트라든 모든 ADSL 회사들은 전화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지도의 기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다. 보라색 지역을 1이라고 했을 때 연두색은 2배, 노란색은 4배, 빨간색은 5배의 속도차이가 나게된다. 그러나 가격은 동일하다. 30G 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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