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4 3

브리오슈

브리오슈 빵은 마가린과 버터가 전체 중량의 40%나 차지하기 때문에 반죽이 말랑말랑하여 둥글리기가 비교적 쉽다. 계란도 다른 빵에 비하여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영양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빵이다. 처음 40g을 둥글리기 한 후 머리에 얹을 용도로 8g 정도를 따로 떼어내어 다시 둥글리기를 해 놓는다. 브리오슈틀에 반죽을 넣고 정가운데 구멍을 바닥까지 뚫은 후 원뿔모양으로 만든 8g 짜리 머리를 끼워 넣고 가장자리를 눌러 깊숙히 넣는다. 반죽에 구멍을 뚫을 때 손가락에 물을 묻혀서 뚫어야 머리가 제대로 잘 붙는다. 머리를 정 가운데에 올리지 않으면 2차발효나 굽는 과정에서 머리가 빠지게 된다. 2차 발효 후 전란을 발라서 광택이 나도록 한다. 머리를 제대로 눌러 붙여 놓지 않으면 발효과정에서 튀어나와 분리되어..

밤식빵

토핑을 위에 얹기 때문에 맛있는 빵이다. 보통 밤식빵은 산모양이 아니라 one loaf형으로 만든다. 토핑을 위에 얹을 때는 납짝 깍지를 끼우고 가운데 먼저 짜서 바르고 다음에 나머지 양쪽 가를 바른다. 토핑을 제대로 짜지 못해서 왼쪽은 포핑이 얹어지지 않은 모양이 되었다. (불량품) 야들야들한 식빵 속에 삶은 밤이 들어가 있어서 맛있다. 게다가 위에는 아몬드 섞인 토핑까지 얹어져 있으니 아니 맛 있을 소냐.. 식빵이 완전히 식을 때까지 그늘에서 잘 말려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눌려서 크기가 작아지게 된다.

빵도넛, 꽈배기

반죽을 가늘게 굴려서 가는 막대형으로 만든다음 8자 모양의 꽈배기를 만든다. 기름에 튀길 때는 한면을 튀기고 뒤집에서 나머지 면을 튀긴다. 이렇게 하다 보면 가운데 흰색 선이 남게 되어 이쁜 모양이 된다. 골고루 익히려고 튀김을 눌러 기름에 담그거나 자주 뒤집으면 기름이 많이 소모되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꽈배기를 키친타올 위에 얹어 식는동안 기름이 빠지도록 한다. 설탕은 먹기 전에 뿌려 먹는 것이 좋다. 뿌려놓은 후 오래 지나면 설탕이 다 녹아 버리기 때문이다. 설탕에 계피가루 같은 것을 섞어서 사용해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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