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은 트랜스퍼하기 아주 쉽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바로 탑승동이다. 다른공항 처럼 다시 x-ray검사하고 탑승동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좋으네.
내가 비행기에서 내린 곳은 가운데 라운드형 상가가 있고 동서남북으로 네갈래 플랫폼이 있다. 크지는 않고 나름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다.
2층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이 있지만 부족하다. 중앙에 동그랗게 있는 정글워크는 아이디어는 좋으네.
여기공항에서 한국사람 엄청 갈아타는 듯. 여기저기서 한국말 많이 들리네. 한국에서 한 다섯시간 정도 날아와서 도착했는데 좀 지루 했지만 말레이시아 항공 기내식은 훌륭했다.날씨는 약간 후덥찌근하네. 짧은 옷 준비해서 와야 할 듯.
돌아다니다가 WEST ZONE 으로 이동하는 셔틀 기차 발견. 공항이 두개로 되어 있나 보다. 여기는 C게이트들이 있고 건너편 WEST ZONE에는 A B G H 게이트와 immigration 이 있다.
WEST ZONE 에서 Areotrain 셔틀기차를 타고 넘어가 봤다. 셔틀은 대충 2분 간격으로 다니고 이동하는데 1분도 안 걸림. 셔틀은 지상 레일로 달리므로 공항 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
여기 공항은 무료 와이파이는 잘 잡힌다. 문제는 충전단자가 부족하다. 돼지코 어댑터를 안 가지고 왔을 경우 구멍이 안 맞아서 방법이 없다. 여러가지 타입의 콘센트가 제공되면 좋으련만. 그나마 USB 연결포트라도 있어 다행이다.
여기 공항은 비행기를 탑승하기 직전에 x-ray 짐검사를 한다. X-RAY 짐 검사 마치고 탑승 대기실에 옹기종기 모여 있다가 비행기가 준비되면 바로 탑승하는 방식이다.
탑승게이트에서 x-ray 짐검사를 하므로 업무가 분산되어 길게 줄 설 필요없어서 좋다. 이것은 에어아시아 허브공항인 KLIA2 공항과 같은 방식이다.
<2019년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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