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일반/호주 상식

호주 워킹홀리데이 안전정보 안내

멜번초이 2012. 12. 2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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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호주에서 한국인에 대한 폭행사건이 연달아 일어나면서 외교통상부에서 이런 안내까지 나오게 되었나 보다. 나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주의 치안은 안전한 편이다. 간혹 한국에서 갓 호주로 넘어온 젊은이들 중에 한국에서의 생활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행동할 경우 사고를 당하기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밤늦게 다니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밤늦게 다녀도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거의 안전하다. 호주에서는 해가 떨어지면 집밖으로 나다니면 안된다. 이런 것은 호주뿐만 아니라 미국이나 캐나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생각된다. 한국 만큼 야간 치안이 좋은 나라도 없다는 것이고 반대로 이야기하면 외국 나가서는 한국처럼 밤늦게 다닐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현지인들은 해 떨어지면 안 돌아다니는 것으로 상식처럼 알고 있는데, 가당치도 않게도 밤늦게 인적도 없는 공원이나 바닷가 같은데를 돌아다니는 것은 사고를 자초하는 일이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안전정보 안내


<2012.12.10(월) / 외교통상부 영사서비스과>


1. 호주의 치안상황
     o 호주의 전반적인 치안상황은 기본적으로 안전하나 일부 대도시(멜번, 시드니, 브리스번)의 우범지역에서 주로 심야시간에 소수민족과 일부 백인 10대 청소년들에 의해 폭력, 강도, 금품갈취 등의 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2. 사건 발생시 조치
    o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000’을 이용하여 경찰에 신속하게 신고하여야 범인검거나 부상치료 등 보다 적절한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 지며, 언어에 애로가 있는 경우에 통역전화안내(131-450)서비스를 이용하거나 경찰서를 방문시 통역서비스(경찰신고시)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o 경찰 신고후 또는 바로 대사관에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경우 대사관 담당 영사(0412-123-230)나 전담 행정원(0408-815-722)에게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유의 사항
    o 심야시간대 등 야간에 불필요한 외부 출입을 삼가고 심야시간대가 아닌 경우에도 인적이 드문 곳은 출입을 자제하시고, 야간에 외출시에는 가급적 현지인을 포함하여 2명 이상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o 거리통행이나 열차이용 등 외부생활시 주변에 있는 청소년 등 젊은 사람들의 태도나 눈빛을 유심히 살펴서 이상한 기운이 느껴지는 경우 자리를 피하거나 불시 상황에 대하여 심적 대비를 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이나 주변 시설경비와 관리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o 명백한 이유없이 접근하는 사람은 가까이 오기전에 자리를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전화를 빌려달라하면서 범죄를 범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o 현지인이 시비를 걸어 올 경우, 가급적 회피하고 불필요한 대응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1차적으로 범죄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반항하기보다는 기회를 봐서 현장을 피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자칫 저항하다보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o 호주에서는 미성년범죄에 대한 처벌이 관대하다 보니 불량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범죄를 저질러도 큰 처벌이 없다는 것을 알고 무차별적으로 범죄행위를 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불량청소년들에 대해서는 각별한 경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o 현지인을 자극하는 언행을 삼가는 것도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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