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오픈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된다. 지난 번 프로젝트는 한번 했던 업무라 수월한 면도 있었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환경과 기술,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아서 고생을 많이 했다. 다행히 주위의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자리보존하고 끝까지 버틸 수 있었다.  주말없이 매일 출근에 8시 출근해서 10시 이전에 퇴근해 본 적이 없는 거 같다. 그런 덕분으로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가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어디가서 자바기술자로 대접받으려면 더 많이 배우고 익혀야 한다.  

 

▲ 1년간 진행되었던 프로젝트가 오픈되면서, 프로젝트 AA, 공통업무PL로서 시스템의 안정적인 유지가 중요하다. 프로그램 코딩도 하고 시스템 모니터링도 하고 발생하는 오류에 대한 트러블슈팅을 해서 수정하도록 가이드하느라 밤을 새는 줄 모르고 바쁘게 일하고 있다.

 

과거에 했던 서블릿, JSP 프로그래밍에 비하여 최근 스프링 프레임웍 환경하에서 개발하는 것은 많은 정신집중이 필요하다. 복잡한 xml을 관리해야 한다. 글자하나라도 틀리면 찾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과거 자바에 비하여 트랜젝션 관련 부분을 프레임웍에서 따로 처리해 주기 때문에  업무로직을 구현하는 개발자입장에서는 소스가  많이 간단해 졌다. 반면에 개발자가 편해진 만큼  프레임웍 담당자는 정말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수백명의 개발자가 동시에 개발을 진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현재의 프레임웍으로는 문제가 많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그런 대규모 프로젝트 환경하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레임웍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내가 맡아서 수행했던 역할은 (이프로젝트는 PL이 개발도 다함. 팀원 없음)

1. 프로젝트 AA 

    - 개발환경 관리,  개발표준가이드, 개발기술지원, 프레임웍지원, 

      제우스웹투비 관리, 허드슨 및 소나 관리,  트러블슈팅, 시스템테스트 지원 등

2. 공통업무 PL 

    -  공통업무는 사용자관리, 로그인, 코드관리, 권한관리, 메뉴관리 그룹웨어연동결재 등

3. 경영정보시스템 PL 

    - 사장님, 부문장님들께서 보는 회사 전반의 경영성과와 지표를 화려한 그래픽 차트로 표현

 <2012년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