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녀석은 활동성이 좋아요. 잠시도 심심하게 앉아 있지를 못해요. 그래서 풋티를 시켜봤는데 흥미를 느끼지 못 하고 그만두게 되었어요. 뭐 픽업하는 문제가 있긴 있었습니다만. 결국 이번 학기부터는 축구를 시켜보기로 했어요.
찾아보니까 집에서 가까운 쥬니어클럽은 글렌웨이버리쥬니어 사커 클럽이었어요. (www.glenwaverleysoccer.org.au) 요기는 좀 늦게 시작하네요. 2월이 다 되었는데도 훈련시작 안내도 없어서 성질 급한 마음에 다른데를 알아 보게 되었습니다.
가까이 지내고 있는 친구인 성모는 로빌에 있는 사커 클럽을 다니고 있다고 하네요. 정확히 아스톤축구클럽 (www.astonathleticfc.com.au) 이지요. 성모 아빠가 벌써 여기저기 비교해 보고 선택했겠거나 하고 우리도 로빌로 갔습니다. 이미 이것저것 고민 다 했을 텐데 또 할 필요는 있을까 하는 마음이었죠.
그러나..
성모는 덩치가 커서 13세 이상 반에 들어가서 점 더 정교한 기술훈련을 받고 있었어요. 반면 우리 아들녀석은 덩치가 작아서 13세 이하 반에 들어가서 자기보다 어린애들이랑 같이 기초적인 연습을 하게 되었어요. 나이는 같은데. 살짝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글렌웨이버리 클럽보다는 일주일에 한번 더 연습한다는 횟수 장점 때문에 결국 여기로 다녀보기로 했습니다. 픽업의 압박은 좀 있습니다. 다행히 뒷집의 종명이네와 정원이네도 함께 다니므로 픽업 품앗이를 하게 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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