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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관은 명동의 외환은행 본점 뒤편, 베니건스 바로 앞에 있다. 하동관의 특징은 곰탕만을 파는데도 줄을 서서 먹는다는 것이다. 곰탕 한종목만 하고 반찬으로는 깍두기 한접시와 김치 한접시가 나올 뿐이다. 그렇다고 곰탕 국물이 진득하게 걸쭉하지도 않고 찬물 처럼 맑을 뿐이다. 별 특징도 없어 보이는데 손님은 줄을 서 있다. 희한하다. 연구대상이다. 워낙 장사가 잘 되서 점심때만 하고 저녁에는 문을 닫는다는 문부장님의 귀뜸이다.
당연 손님의 회전도 빠르다. 곰탕이야 후루룩 마시면 고작 10분 도 채 안 걸린다. 자리에 앉자 마자 바로 나온다. 아예 밥까지 말아서 나오기 때문에 국그릇 달랑 하나만 갖다 준다. 나오는 반찬도 없고 하니 잔반도 생기지 않고 설겆이 것도 달랑 그릇하나 와 수저 뿐이다. 가격은 보통이 8,000원, 특이 10,000원 (2008년 기준)
일단 여기 가서는 손님 대접을 받기가 어렵다. 손님은 커녕 인간 대접을 받기도 어렵다.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고, 들어가자 마자 식권을 선불로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곰탕에 밥까지 말아서 덜렁 갖다 준다. 모르는 사람들 속에 끼어서 앉아야 한다. 뭐 이집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대접 받는 것에 불만이 없는 듯 하다.
이상한 것은 이렇게 쫒기듯이 먹고 나온다음에 다시 안 오겠다고 다짐을 해 보지만 번번이 다시 찾아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허거걱..
하동관의 홈페이지가 있었네요.. http://www.hadongkwan.com
그리고 하동관에 대한 맛갈스런 사진과 함께 소개한 블로그도 있네요.
http://hsong.egloos.com/1941085
당연 손님의 회전도 빠르다. 곰탕이야 후루룩 마시면 고작 10분 도 채 안 걸린다. 자리에 앉자 마자 바로 나온다. 아예 밥까지 말아서 나오기 때문에 국그릇 달랑 하나만 갖다 준다. 나오는 반찬도 없고 하니 잔반도 생기지 않고 설겆이 것도 달랑 그릇하나 와 수저 뿐이다. 가격은 보통이 8,000원, 특이 10,000원 (2008년 기준)
일단 여기 가서는 손님 대접을 받기가 어렵다. 손님은 커녕 인간 대접을 받기도 어렵다.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하고, 들어가자 마자 식권을 선불로 구매해야 한다. 그리고 자리에 앉으면 곰탕에 밥까지 말아서 덜렁 갖다 준다. 모르는 사람들 속에 끼어서 앉아야 한다. 뭐 이집에 오는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대접 받는 것에 불만이 없는 듯 하다.
이상한 것은 이렇게 쫒기듯이 먹고 나온다음에 다시 안 오겠다고 다짐을 해 보지만 번번이 다시 찾아가게 된다는 사실이다. 허거걱..
하동관의 홈페이지가 있었네요.. http://www.hadongkwan.com
그리고 하동관에 대한 맛갈스런 사진과 함께 소개한 블로그도 있네요.
http://hsong.egloos.com/1941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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