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프를 이용한 영어 강의를 들어보기로 했다. 선생님은 필리핀에 있는 분들인데 나름대로 발음도 괜찮았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은 일단 수업을 먼저 듣고 나서 수강료를 낸다는 것이다. 떼일 염려는 없다.
수강료를 낼 때는 한국에 있는 계좌, Ross 의 경우는 씨티은행의 계좌로 송금해 주면된다는 설명이었다.
이러한 SKYPE를 이용한 메신저 영어에 대하여 이야기를 했더니 이미 벌써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었다. 가격은 서로 달랐다. 회사를 끼고 할 경우 좀더 비싸고 나처럼 선생님이랑 직거래를 하는 경우는 30분짜리 20회 강의에 대략 5~7 만원 정도 하는 거 같다.
학원에 가기 위해서 교통비, 왕복시간을 뺐기는 번거로움에서 벗어서 집에서 편안한 자세로 수업을 저렴하게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전화영어도 알아 봤는데 주위의 소음도 있어 집중도 안 되었다. 그러나 조용한 방에서 skype를 이용한 영어는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 할 수 있고 pdf나 jpg 형태의 교재도 제공되므로 주제에 따라서 진도를 나갈 수 있다. 물론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와 헤드셋이 필수 준비물이다. 스마트폰이 있어도 된다.
영어 수업 강의 신청 방법
1. http://www.skype.com 에서 skype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한다.
또는 스마트폰에서 사용하실 분은 앱스토어나 마켓에서 스카이프 앱을 다운받아 설치 한다.
2. 무료회원가입을 한다.
3. skype메신저에서 친구추가 기능을 이용하여 ross.garela 를 찾는다.
4. 무료레벨테스트를 받고 강의시간을 정한다. 이 때 미스터 초이의 블로그를 보고 연락했다고 말한다.
스카이프에서 친구 찾아서 추가하는 방법
1. 연락처추가 버튼 클릭
2. 필리핀 현지 선생님의 id 인 ross.garela를 입력한다
3. 검색버튼을 클릭
4. 검색된 ross선생님을 선택하고 Skype연락처 추가 버튼을 클릭
5. 추가된 ross선생님을 선택하고 채팅을 하거나 대화를 한다.
영어 강의 수강료 및 결제 방법
수업이 시작되면 선생님께서 알려주는 은행 계좌로 수강료를 입금하면 된다.
수강료는 다음과 같이 저렴하다. 아마 국내 최저 가격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루 30분씩 매일 (월~금) : 한달(20회) 수강료 5만5천원
하루 60분씩 매일 (월~금) : 한달(20회) 수강료 10만원
수업시간은 06:00 ~ 01:00 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선생님과 잘 협의하면 된다.
▲ 수업에 열중하고 있는 Ross 선생님의 모습, Ross선생님은 다른 필리핀 선생님과는 달리 상당히 한국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이것은 중간에 한국인이 끼지 않고 직거래를 하기 때문에 가능한 거 같다. 거의 원가 수준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심지어는 협상을 잘 하면 후불로 지불하는 것으로도 가능하니 돈을 떼일 염려는 없는 것이다.
현재 기업적으로 운영하는 원어민 화상영어강의가 30분 수업에 150,000원 정도 하는 것을 감안할 때 1/3 수준이며 이것이 원가인 것 같고 150,000원을 받으면 100,000원은 회사에서 먹고 50,000원 필리핀 원어민 강사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추측한다.
시간이 바빠서 먼거리의 학원을 다닐 수 없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것 같다.
또한 이 스카이프를 이용한 영어 수업은 특히 산간벽지나 농어촌에서도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실례로 영국, 호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분들도 상당히 많이 이 방법을 통하여 영어를 배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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