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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착기/교통,자동차

이택(e-TAG)에 의한 고속도로 톨비 징수시스템

호주에서는 고속도로 톨게이트가 없습니다.

사회전반적으로 길을 가는 차량이 중간에 어떠한 장애도 받지 않고 계속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에 상당히 역점이 맞춰져 있는 거 같아요. 라운드어바웃 이란 시스템도 바로 이런 맥락에서 이해를 하였습니다.  고속도로 진입도 한국과 다릅니다. 고속도로안에 들어가 있는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을 정도일 때에는 램프 진입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비싼 고속도로 톨비까지 내고서 거북이 운행하는 일은 없습니다.

한국에서 고속도로를 가다가 돈을 내기 위해서 톨게이트에 멈춰서야 합니다. 요즘은 하이패스라는 것이 도입되었지만 상당히 속도를 줄여야 하죠.  하이패스징수 구간을 통과할 때 30km 로 주행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좀더 빨리 지나가 버리고 싶어하는 운전자에게는 상당한 위협이 느껴질 정도로 폭을 좁게 만들어 놓아 속도를 줄이도록 강제하고 있습니다.

호주에서는 그림과 같은 e-TAG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e-TAG을 부착한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절대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됩니다. 하이패스 처럼 도로 폭을 줄여 놓거나 도로에 기둥을 세워 놓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지나가면 되죠. 교통카메라 처럼 생긴  e-TAG을 식별할 수 있는 장치가 도로에 구간별로 세워져 있고 이것을 통과할 때 마다 "빽~" 하는 소리가 나면서 인식되었음을 알려 줍니다.

e-TAG 기기는 VicRoads에서 구매해서 부착할 수 있고요. 이 때 돈이 자동 지불될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 줘야 합니다. 만일 e-TAG장치가 없이 고독도로를 주행하게 될 경우 감시카메라에 찍히게 되고 고지서가 집으로 우편으로 배달되어 옵니다. 물론 e-TAG으로 자동 징수되는 금액보다 훨씬 비싼 금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멜번초이:2009년2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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