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일이 있어 분당 미금역 근처의 티맥스타워를 방문하게 되었다. 분당 미금역 8번 출구에서 내려서 청솔마을 쪽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티맥스타워에 도착할 수 있다. 티맥스타워 담장에는 5월의 빨간 장미가 활짝 피어 나고 있었다. 소나무도 약간의 군락을 이루고 있어 건물이 살짝 가려 보인다. 티맥스소프트는 나의 인생 황금기 6년을 보냈던 지라 한편으로는 고향집에 돌아오는 그런 기분이었다. 티맥스는 서현에 있다가 미금역 지금의 티맥스타워로 이사를 온 뒤로 두번째 방문이다. 오늘 보니 담장 안쪽에는 테니스장이 있었다. 처음 방문할 때는 별로 신경써서 보지 않아서 그런지 테니스장이 있었다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리고 테니스장 바로 옆에는 티맥스어린이집이 있다. 내가 방문한 시각은 오후 4시 정도였는데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