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가 포도처럼 송이 송이 열린다는 사실을 대부분은 잘 알지 못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사과도 포도 처럼 송이 송이 열립니다. 이렇게 한 가지에 여러 송이가 열린 채로 그대로 놔두면 사과가 굵어 지지 않을 뿐더러 사과끼리 서로 부딛혀 멍이 들기 쉽기 때문에 일일이 손으로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따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작업을 적과 라고 합니다. 포도 송이 처럼 한 가지에 여러개의 사과가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직 사과가 잔털이 복실복실한 것이 얼마나 어린지 알겠죠? 이것을 가위로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는 잘라내어 버리게 된다. 높은 나무가지에 것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나무에 올라가거나 사다리를 놓고서 작업하기도 해야 합니다. 하나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제가한 모습입니다. 이발한 듯이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