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생활기/여행

마루동물원

멜번초이 2015. 5. 11. 16:04


필립아일랜드로 가는 M420 고속도로 옆에 마루동물원이 있다.  

개인이 운영하는 조그마한 동물원인데 나름대로 아기자기 하게 되어있는 Maru Koala & annimal Park 다. 이 동물원의 터줏대감 동물들의사진을 몇 장 올린다.


멜번에서 아벨라여행사를 통해서 필립아일랜드를 갈 때만 이 동물원을 들른다. 다른 한인 여행사는 필립아일랜드로 바로 가기 때문에 동물원을 들르지 않아서 아쉽다. 정말 호주 동물들을 바로 앞에서 만져보고 먹이도 주고 사진도 찍을 수 있는 동물원이라서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코스이다. 동물들한테 손으로 먹이를 주고 만져도 된다. 나오는 출구 바로 앞에 세면시설이 아주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겨울철에는 온수도 팍팍 나오기 때문에 아주 좋다. 


1. 공작새   이 공작새는 우리에만 있지 않고 동물원 여기저기를 유유히 걸어다닌다. 



2. 알파카 털을 깍으면 이렇게 날씬하디. 표정이 너무 순둥이라서 먹이를 꼭 챙겨 주고 싶다. 알파카 털은 양털보다 더 비싸다. 



3.코알라 정말 의젓하게 나무에 앉아 있다. 하루 20시간을 나무에 매달려서 잠만 자는 동물로서 유명하다.  



4. 캥거루  호주의 대표동물이다.  주머니에 새끼를 넣고 다니면서 키우는 초식동물, 앞걸음만 할 수 있어서 호주인의 기질을 잘 나타내는 동물이라고 한다. 


5. 양  순하디 순한 양. 풀을 뜯어 먹는 양이다.  호주에서는 소고기 보다 비싼 것이 양고기이다. 이렇게 머리가 까만 종류도 있나 보다.



6. 당나귀   이 동물원에서 가장 귀여움을 받고 있는 동물이다. 손바닥에 먹이를 얹어서 주면 핥아 먹는 느낌이 너무 특별하다. 



7.에뮤  타조 처럼 큰 새이다. 앞으로만 간다고 하여 호주의 국장에 올라가는 영애를 얻은 새이다. 



8.딩고  호주의 토종개이다.  진도개 처럼 아주 잘 생겼다. 멍멍하고 짖지 않는 개로서 유명하다. 



9. 왈라비  얼굴이 쥐를 연상하게 만드는 호주 대표동물이다. 캥거루 처럼 주머니에 새끼를 키우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캥거루와 혼동을 한다. 



10. 말  이 동물원에는 이렇게 잘 생긴 말도 있다. 말한테도 먹이를 줘 볼 수 있다. 



11. 공작새(암컷)과 새끼들  금방 태어난 새끼들을 데리고 다니는 엄마 공작새가 보인다.



12. 닭  여름에는 이렇게 토종닭같이 건강한 닭이 걸어다니고 있다. 



그 외에도 웜뱃, 앵무새, 도마뱀, 쿠카부라. 말, 거북, 뱀 등 여러가지 호주의 대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곰, 사자, 호랑이, 기린 뭐 이런 동물들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