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의 이민자 통계는 아니고요. 기술이민에 대한 통계를 가지고 생각해 본 것입니다.
전체이민자에 대한 통계는 여기를 참고하세요. 2007-08 호주로 이민가는 한국인 수
General skilled migration
2007–08 년도의 기술이민 국가별 순위
2007-08년에는 인도의 이민자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군요. 2006-07년에는 영국-인도-중국의 순서로 3강을 이루었는데 인도인은 늘어나고 중국인은 줄어들었네요. 영어성적이 강화된 2008-09년 통계에서 한국인과 중국인은 어떤 영향을 받을 지 궁금해 집니다.
한국은 이 3강의 틈바구니 속에 5위에 랭크되어 있군요. 지난해 7위였던 말레이지아가 한국을 추월해서 4위로 올랐네요. 이민법을 바꾼 이후로 혜택을 본 것은 인도인, 말레이지아인이고 불이익을 받은 나라는 중국이라는 섣부른 추측을 해 봅니다. 그리고 한국의 정식 영문 명칭이 뭐죠? People's Republic of Korea는 아닌 거 같은데요. 잘못 작성한 거 같습니다.
이상한 영어를 구사하더라도 일단 영어를 하기만 하면 장땡입니다. 제기랄 영어 안 되는 저로서는 이상한 인도식 영어라도 구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호주에서는 영어만 제대로 한다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영어를 제대로 잘 못 한다면 행복하지 않습니다. 행복하지 않다는 것이 불행하다는 것으로 이해하지는 마세요. 그냥 행복감, 만족감 느끼고 사는 정도는 아니다라는 것이지요.
영국인들을 빼면 나머지는 아시아인들이지요. 호주에는 아시아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가끔씩 흑인들도 보이는데 이 분들은 대부분 남아공화국에서 온 분들이지요. 시티의 프린더스역 앞에 가만히 써 있으면 인종 집합장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온갖 피부색의 인종들이 다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거든요.
전체 이민자의 수는 작년과 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군요. 지난 기록을 보면 2006년에 팍 증가를 했었던 적이 있었네요. 아직 자리 제대로 못 잡은 저로서는 너무 많이 들어와도 걱정이고요.
빨리 한국인들도 호주로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인도인, 중국인들의 틈바구니 속에 끼어서 소수민족으로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애처롭습니다. 우리랑 비슷하게 생긴 인종 중에 일본인, 중국인 이라면 약간 대접을 해 주고요, 한국인 이라면 "아하~" 하고 넘어가 버리는 정도입니다. 좀 더 많은 한국인들이 호주로 오셔서 큰 기업가, 정치가, 법률가를 배출해서 어려움에 당한 한국인들도 서로 밀어주고 당겨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참고 사이트 : http://www.immi.gov.au/about/reports/annual/2007-08/html/outcome1/output1-1-1.htm
<2009년02년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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