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홍콩공항을 이용하게 된 것은 저렴하게(?) 집에 다녀오기 위함이었어요. 직항은 설날 연휴를 맞아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도착장 (Arrival Level) 한국에서 출발하여 3시간 남짓 날아가니 홍콩에 도착하였어요. 캐세이퍼시픽 비행기는 아주 넓었고 개인 비디오가 있어서 영화두편 봤습니다. 이코노미가 비지니스석 같았네요. 우리 비행기는 1번 플랫폼에서 나를 내려주었어요. 이렇게 도착한 곳은 5층 ARRIVAL 대합실입니다. 게이트에서 바로 나오면 삼각형 모양의 대합실을 만나게 되는데요. 양쪽 귀퉁이에 transfer라는 표시가 있고 여기를 따라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됩니다. 기내 수하물 xray 검사대를 통과해야 합니다. 수화물 자동연계가 되어 있는 경우는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