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 관광을 마치고 귀국할 때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이 필요하다면 멜번 시내에 위치한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빅토리아마켓에는 꼭 한번 가볼만합니다. 오후 2시쯤 되면 문을 닫기 때문에 서둘러 가야 합니다. 호주 물가가 비싸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다 보면 금방 지갑이 바닥나기 일쑤이지만 이런 재래시장에서의 쇼핑은 부담이 적다. 가격면에서 한국의 남대문 시장에 버금 가는 것 같았습니다. 종류도 다양하게 이런 저런 것이 모두 판매되고 있었어요. 다만 아쉬운 것은 대부분이 중국산이었다는 것이지만 잘 만 골라보면 꽤 괜찮은 물건을 고를 수 있습니다. 무턱대고 찾아갈 것이 아니라 꼭 open 시간을 체크하고 가야 합니다. 오후에 가면 벌써 난전들이 철수를 하고 없어서 쇼핑을 못 할 수도 있거든요. 요일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