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멜번으로 갈아탄다. Gate 19 라서 여기 앉아서 기다렸다.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접속하면 전화번호를 넣으라고 한다. 그래서 국가번호 82로 바꾸고 핸드폰 번호 입력해주면 문자가 날아온다. 로밍상태에서 문자 수신은 무료기 때문에 로밍은 켜놨다. 데이터는 반드시 꺼야 하는건 당연.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에서는 한명도 안보이더니 여기 게이트 앞에는 호주인들이 득실하다. 영어 발음을 들어보면 딱 알지.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한 아직은 낯설은 호주인들.. 시드니 가는애들이야. 이제 시드니 영어와 멜번 영어는 구분이 간다. 카카오톡은 겨우 된다. 그래서 시간 때우려고 카카오장기게임 한판 하려고 켰는데 접속도 안된다. 나쁜 공산당놈들.. 6시간 기다려야해서 슬슬 식당이나 찾으러 가 봐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