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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꽃게 등딱지 따는 순서 나같이 내륙에서 자란 사람은 꽃게를 잘 먹을 줄 모른다. 바닷가에 사는 사람들은 (특히 서해) 간장게장 같은 것도 많이 먹어 봤겠지만 우리는 깊은 산속에서 살았던 터라 간장게장도 처음에는 먹기 거북했다. 꽃게를 쪄서 먹을 때 곤란하기는 마찬가지. 금방 솥에서 꺼내오면 뜨끈뜨끈하다. 초보자인 경우 이 단단한 뚜껑을 어떻게 따야 할 지 몰라서 이렇게 저렇게 돌려 보지만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 공연히 칼로 쑤셔 보지만 이내 항복.. 경험자들에게 배운 꽃게 등뚜껑 따는 순서는 이렇다. 꽃게 등딱지(뚜껑) 따는 순서는 이렇다. 아래 사진은 암놈. 숫놈은 잘 모르겠음. 암놈의 뒤태는 이렇게 생겼다. 이 뒷부분은 이렇게 쉽게 손으로 뒤로 제껴낼 수 있다. 완전히 제거하여 구멍이 보이도록 떼어내 버린다. 뒷다리를 왼손.. 더보기
소래포구에서 꽃게 사기 1. 복잡한 소래포구 2008년9월27일 주말에 먹을 꽃게를 사기 위해서 소래포구에 갔었다. 토요일 오후인데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일까? 출근길 지하철보다 더 복잡하였기에 한걸음 한걸음 걸을 때 마다 앞사람 등에 바짝 붙어서 옮겨야 할 정도였다. 발 디딜 틈도 없는 이 빽빽한 시장길에 다들 뭐하러 온 것일까? 꽃게가 제철은 아니라 아직은 가격이 약간 싸다. 좀 더 지나면 꽃게의 살이 오르고 가격도 만만찮게 오를 것이다. 그래서 미리 뭐 좀 사먹으러 부지런히들 나온 것일까? 2. 꽃게 가격 시장 입구부터 꽃게 가게가 줄지어 서 있었다. 입구에 있는 아줌마는 안에 들어가도 가격이 똑같다고 그냥 여기서 사라고 했지만 그래도 왠지 더 둘러 봐야 할 것 같아서 시장 안 쪽으로 더 걸어들어갔다. 꽃게의 가격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