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텔레초이스(teleChoice) 로 번호 이동했다. 기존에 ALDI에서 사용하던 번호를 그대로 옮겼다. teleChoice는 prepaid는 없고 postpaid폰만 취급한다. 글렌쇼핑센타에 teleChoice 매장에 가서 30분 정도 걸려서 번호이동했다. ALDI와 마찬가지로 testra network 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곽 지역에서도 잘 터질 거로 기대한다. 2년 약정을 하면 30불에 650불 크레딧과 2GB 의 데이타용량을 제공한다. 약정을 하지 않으면 boost 나 ALDI 처럼 40불에 2G 데이타를 제공하기는 마찬가지이다. 번호이동하는데 따로 추가요금이 들거나 하지 않는다.
텔레초이스 매장 찾기 : http://www.telechoice.com.au/about/stores
| 전화벨 대기시간 늘리기
호주에서는 전화벨이 울리자마자 받지 않으면 어느새 끊어져 버린다. 그래서 전화받으려고 전화기를 꺼내면 벌써 부재중전화로 떠버린다. 보통 1분 단위로 과금하기 때문에 음성사서함이 있을 경우 바로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럼 무조건 한통화 요금이 부과된다. 신호음 대기 시간을 늘려 놓으면 전화거는 사람이나 나한테도 좋을 것이다.
Voicemail
통화연결음 대기시간을 늘리려면 voicemail 설정을 activate 시켜 놔야 한다고 해서 voicemail을 설정한다. 고객센터 1300835324 번으로 전화를 걸어서 걸어서 voicemail activate 시켜라고 하는데. 나의 안내 멘트를 녹음은 어디서 하지? 녹음된 voicemail을 들어보려면 101 로 전화를 걸면 된다고 홈페이지에는 나와 있지만 이거원. 이건 ALDI 보다 많이 불편하네. ALDI의 경우는 그냥 141 로 전화를 하면 activate도 시킬 수 있고 녹음된 메시지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약정 계약내용
2년 약정을 한다. 중간에 해지를 하게 되면 남은달수 * 15불 만큼의 금액을 위약금으로 내야한다. 후덜덜.. 이제 꼼짝없이 2년은 이거 써야 한다. 요금 납부를 미처 못 해 연체되면 10불을 내야 한다. 이거 조심해야 겠는걸. 정해진 용량보다 초과하여 사용하게 되면(통화나 데이터) 또 비싼 요금이 추가 과금 될 것이니 사용량에 신경을 바짝 써야 한다. 어떻게 보면 10불 더 내고 속 편하게 약정없이 사용하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하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납부했더니 1.6% 를 수수료로 떼 가는걸. 이거 정말 짜증이 확 나네. ALDI에서는 신용카드로 결제해도 추가 징수되는 거 없었는데.
6개월이 지나면 요금제를 바꿀 수 있다. 플랜을 내릴 수 있다. 플랜을 올리는 것은 언제든지 가능하겠지만..
| 총평
전산이 너무 허접하다. 사용량조회하는 모바일 앱도 없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도 도움되는 정보가 부족하다. 내 전화통화 내역을 조회할 수도 없고(한참 뒤에 나옴) 데이타량이나 전화통화 실시간 조회도 가능하지 않다. 뭐 이래.
<2014년8월>
관련글 : teleChoice APN setting (Data & M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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