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입장권을 구매할 때 흔하게 볼 수 있는 concession이라는 단어가 있다. 일반 금액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그룹이다. 그런데 대체 무슨 의미일까?Concession의 사전적 정의는 양보, 인정, 할인 등이라 대체 나는 컨세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인가 헷갈린다.
| 컨세션(concession)이란?
호주 빅토리아 주 대중교통 웹사이트 PTV(Public Transport Victoria)에서는 컨세션 이용자들을 이렇게 규정하고 있다.
- 망명신청자
- 아이들
- 장애인 지원 연금 및 요양 보호사 급여 수급자
- 헬스케어 카드 소지자
- 유학생
- 연금 수급자
- 학교 학생들
- 시니어 카드 소지자
- 대학생
- 참전 용사와 전쟁 미망인
이 중 해당되는 사람이 가장 궁금한 분류가 아이들, 유학생, 대학생일 것 같아 추가적으로 설명해 본다.
| 어린이(child) 마이키 사용 가능자
4세 이하 어린이
4세 이하 어린이는 여행이 무료이며 마이키가 필요 없다.
5세~18세 사이의 미성년자
5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들은 차일드 마이키와 함께 할인된 요금으로 탑승할 수 있다.
** 17세 및 18세 청소년
정부가 발급한 연령 증명 ID (예: 여권, 면허증 등) 또는 다른 컨세션 카드 (예: PTV 학생증 또는 헬스케어 카드)을 소지해야 한다.
16세 이하 어린이는 나이를 증명하기 위해 신분증을 휴대할 필요가 없다.
안드로이드폰을 소지한 16세 이상의 어린이들은 모바일 마이키를 사용할 수 있다.
학교 학생들
초중고등학생은 PTV에서 발급해 주는 PTV 학생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건 각각의 학교에 문의해야 합니다. 간단하게 절차를 설명하자면 폼 작성 -> 학교에 제출해서 학교 도장 받음 -> 가까운 기차역에 제출 후 결제를 하면 된다.
| 성인(adult) 마이키 사용자
미성년자가 아닌 사람들은 컨세션 자격이 주어지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성인 마이키를 사용해야 하며, 컨세션임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버스, 트램, 기차를 탈 때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증명서의 예로는 PTV 학생증, 헬스 케어 카드, 펜션 카드 등이 있다. 불시에 마이키 검사를 받을 때 컨세션임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엄청난 벌금을 내게 될 수도 있다.
대학생
학생증을 신청하려면 호주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여야 한다.
마찬가지로 대학교를 통해 폼을 작성하고, 학교에 제출해 도장을 받은 후, 그 폼을 들고 가 기차역에서 제출하고 $9를 결제하면 PTV 학생증을 받을 수 있다.
유학생
유학 중인 학부생들은 위의 PTV 학생증을 발급받지 못한다. 그러나 유학생만을 위한 특별 365일, 150일, 90일 패스를 구매해 교통비를 아낄 수 있다.
현재 유학생 패스 가격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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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역 패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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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ne 2 내 패스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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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regional) 패스 가격 (Zone 1개만 사용 가능 - Zone 4/Zone 8/Zone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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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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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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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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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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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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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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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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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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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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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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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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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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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조건
- Full Time 학생이어야 한다.
- 또한 bachelor or associate degree, diploma 아니면 advanced diploma 학위를 공부하고 있어야 한다.
- 유학생 패스 프로그램에 등록된 교육 기관에서 공부하고 있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할인 혜택을 놓치지 않고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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