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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 4

Big Watermelon bushy Park

우리집 바로 근처에 있는 부쉬파크 과일. 채소가게인데 엄청 장사 잘된다. 처음에는 그냥 허름한 농장 직거래 장터 같더니 이제는 부속카페도 있고 주차장도 넓게 새로 만들고 트롤리까지 왕창 준비해서 거의 마트 수준으로 확장됐다. 하이스트리트를 타고 글렌에서 녹스로 넘어가다가 보면 이런 수박 모양의 커다란 조형물이 길 옆에 보인다. 여기가 바로 거기다. 저녁에 5시 쯤 가면 떨이로 팔기도 하는데 아다리가 잘 맞으면 과일이나 채소를 엄청 저렴하게 쌀 수 있다. 홈페이지도 있는데 이곳 사장님이 나름 사업을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어 보이네.. 홈페이지에 매일 접속해 보고. 스페셜 메뉴를 클릭해보면 엄청 싸게 파는 목록이 있다. 단 아침 일찍 가야 득템 할 수 있다. 아침 7시 문 열자마자 가야 된다. http://w..

호주정착기 2017.09.23

호주는 신호위반 범칙금 389불

호주에서는 교통범칙금 받아보면 과속보다 겁나는 것이 신호위반이다. 교통신호위반은 대부분의 경우가 노란불이 바뀌었을 때 엑셀을 밟고 건너다가 카메라에 찍힌 것이다. 이런 경우 호주에서는 어마어마한 피의 댓가가 따른다. 자그마치 389 불. 한국돈으로 치면 35만원이다. 그리고 벌점도 3점이다. 과속의 벌점이 1점인 거에 비교하면 신호위반을 엄중히 보는 것이다. 최근 3년간 벌점이 12점에 도달하면 면허가 정지된다. 한국에서도 이렇게 범칙금을 심하게 부과한다면 교통법규를 아주 잘 지킬 것이다. 한국의 경우 주정차위반, 속도위반, 신호위반 범칙금이 생계에 치명적 위협을 줄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잘 지키지 않고 걸릴 경우 심지어 재수 없어서 나만 걸렸다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

Bus Driver Accreditation

호주에서 승객을 태운 버스를 운전하는 모든 드라이버는 반드시 DC(Driver Accreditation)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 DC 증을 항상 소지하고 운전을 해야한다. 교통경찰에게 검문을 당할 때 제일 먼저 요구받는 것이 운전면허증과 DC 이다. DC 취득 후 3년이 지났을 때 갱신을 하라고 다음과 같이 왔다. 갱신하는 비용은 28.20불이다. 생각보다 저렴하다. 만료되기 3개월 전에 이러한 안내장이 집으로 날아온다. 뒷면에는 갱신신청하는 Form 이 있다. 1~4항은 GP 가 작성한다. GP 는 운전하기에 적당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는 지를 확인하다. 시력을 재고, 앉았다 일어서기, 허리굽히기, 무릎관절검사 등을 한다. 한국으로 치면 적성검사에게 하는 그 정도의 검사를 하게 되는 것이다. 비용은..

상하이 푸동 공항

난 멜번으로 갈아탄다. Gate 19 라서 여기 앉아서 기다렸다. 무료 와이파이가 있다. 접속하면 전화번호를 넣으라고 한다. 그래서 국가번호 82로 바꾸고 핸드폰 번호 입력해주면 문자가 날아온다. 로밍상태에서 문자 수신은 무료기 때문에 로밍은 켜놨다. 데이터는 반드시 꺼야 하는건 당연. 한국에서 오는 비행기에서는 한명도 안보이더니 여기 게이트 앞에는 호주인들이 득실하다. 영어 발음을 들어보면 딱 알지. 한편으론 반갑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한 아직은 낯설은 호주인들.. 시드니 가는애들이야. 이제 시드니 영어와 멜번 영어는 구분이 간다. 카카오톡은 겨우 된다. 그래서 시간 때우려고 카카오장기게임 한판 하려고 켰는데 접속도 안된다. 나쁜 공산당놈들.. 6시간 기다려야해서 슬슬 식당이나 찾으러 가 봐야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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