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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36

호주에서 국적상실 신고하기 - 멜번 분관

| 국적상실신고란? ​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정보인데 해외 시민권을 얻게 되어 한국 국적을 상실하게 되면 영사관, 대사관, 혹은 출입국사무소에 가서 국적상실신고를 해야 한다. 물론 인터넷에 다양한 정보가 나와 있지만 외국에서 국적 상실 신고를 해야 하는 이유와 멜번 분관에서 국적상실신고를 하는 과정에 대해 적어 보려고 한다. 일생에 한번 밖에 하지 않는 일이기 때문에 직접 신고하기 전까지 궁금한 것도 많고 은근 정보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 읽기 전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국적 상실 신고를 안 하였다고 해서 한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니며, 국적 상실된 상태에서 한국 여권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대한민국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외국 국적 취득 순간 한국 국적은 자동 ..

Panton Hill Vineyard & Winery

멜번 동북쪽 산 속에 정말 아름다운 와이너리가 있다. Kangaroo Ground 근처 Panton Hill 이라는 동네에 있는 Panton Hill Vineyard & Winery 가 그곳이다. 길에서 제법 산길을 따라 들어가면 도착된다. 10 시 쯤 이곳을 들렀는데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홀랜드가 고향이라는 70대 후반의 할아버지는 마누라 생일이라면서 꽃다발을 사가지고 막 들어서고 있었다. 세상에서 제일 똑똑한 마누라라고 칭찬하면서 자기랑 결혼한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너스레를 떠신다. 건물이 유럽의 어느 집 같이 벽돌로 쌓아 만들어져 있어 어느 각도에서 찍어도 사진이 멋지게 잘 나온다. 이 와이너리에서는 일년에 12,000병을 생산한다고 한다 귀뜸해주시면서 와인저장고를 보여주셨다. 그리고는 베럴에서 와인을..

멜버른 브라이턴 비치

멜번 시내에 있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브라이턴비치에 다녀왔다. Brighton Beach는 남북으로 길게 뻗어 있는 해변을 통칭해서 부르고 있다. 나는 해변 북쪽의 Bay Street 에 주차를 해 놓고 남쪽으로 걸어 내려가면서 둘러 보았다. 처음 만나는 장소가 Dog Friendly Beach 이다. | Dog Frendly Beach브라이턴비치 북쪽에는 개를 위한 전용 해수욕장이 있다. 요트 정박장 바로 앞에 있는 해변인데 수심이 아주 얕아서 개들이 충분히 뛰어 다닐만한 해변이다. 이 지역은 삼각형으로 튀어나온 지형인데 개 목줄을 풀어 놓을 수 있다. 주변 지역으로 개가 뛰어 나가지 않도록 철망으로 이 해변은 둘러 쌓고 있다. 살판 난 개들이 바다를 신나게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호주는 사..

천재들이 모여 있는 멜번 고등학교는

2016년 8월에 발표된 School Mathematics Competition 결과 성적을 기준으로 학교별로 얼마나 많은 수재들이 모여 있는 지 추측해 봤습니다. 이 수학경시대회 문제는 후천적 노력으로 숙달된 학생보다는 선천적으로 수학적 뒤뇌를 가지고 있는 애들이 잘 풀 수 있는 상당히 어려운 문제로 치러집니다.입상자 학생수로 보면 Scotch College 에 많은 천재들이 모여 있네요. Scotch College 가 왜 호주 최고의 명문인 지 알겠네요. 재학생 부터 이렇게 수재를 뽑아서 가르치고 있으니 명문이 되지 않을 수가 없겠다 싶습니다. 반면에 늘 우리가 수재들만 간다는 Selective School의 대표인 Melbourne High 는 재학생수로는 많음에도 불구하고 입상자 수는 기대만큼 많..

토요 스포츠(Saturday Sports)

호주의 사립학교에서는 토요일에 애들이 집에서 뒹구는 것을 가만 놔두지 않는다. 토요스포츠라고해서 매학기마다 본인이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든 하나의 스포츠를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에 아침에 지정된 장소로 출동해야 한다. 토요일 아침에 좀 늦잠 자고 싶어도 할 수없다. 매주 장소가 바뀌기 때문에 늦지 않으려면 미리미리 출발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멜번 시내에 있는 사립학교는 어디에 있는 지 모를래야 모를 수가 없게 된다. 이 학교는 이렇게 스코어 보드가 설치되어 있네. 자세히 보니 카드를 밀고 당겨서 숫자를 만들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신기함. 학교마다 운동장이 여러개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 도착해서도 해당 운동장을 찾는 것도 쉽지 않다. 다행히 SMITH FIELD 운동장(OVAL) 을 늦지 않게..

Kellybrook Winery

어느 화창한 가을날에 Wonga Park 로 BBQ를 떠났다. 가는 길에 잠시 들른 Kellybrook Winery. 너무나 이쁜 와이너리여서 사진을 남긴다. 이 와이너리는 꽤나 유명하지만 깊은 숲 속에 있다. 보통의 와이너리는 야라밸리 들판에 있다. 그래서 탁 트인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그렇지만 여기 Kelly Brook Winery 는 숲 속에 있어서 그런 탁 트인 조망은 없지만 조용함과 한적함을 즐길 수 있다. 입구는 어떤 가정집을 방문한 느낌이다. 계단 올라갈 때 오른 쪽에 와인저장소(Cellar Door) 가 있다. 야라밸리라기 보다는 돈카스터에서 더 가까운 Wonga Park 라는 곳에 있다. 여기 Wonga Park 지역에 1962년 Darren and Farley Kelly 가 이곳에 ..

SHANGHAI STREET

씨티에 볼일 보러 갈 때 한번 들러서 점심을 저렴하고 배부르게 먹을 만한 곳이 어디인지 물어보았다. 멜번 부동산 전문가 SBREALESTATE 의 박창화 대표님께서 상하이 스트리트 라고 주저없이 소개해 주셨다. 10불 내외로 저렴하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일단 가게 밖에 줄을 서 있는 것을 볼 때 맛집인 것은 분명하렷다. 찾아가서 맛을 보려면 주소가 342 Little Bourke St Melbourne VIC 3000 이다. 우리가 간 때는 오후 3시 정도였는데도 바깥에 줄이 길게 서 있었다. 한 10명 정도.. 가게 안에 손님이 가득하다. 이집은 점심까지만 주문을 받고 저녁은 하지 않는단다. 서울의 유명 맛집 한 군데가 이렇게 점심까지만 팔더니 여기도 그런 데가 있구나. 워낙에 장사..

10 km/h 과속에 30만원 호주 교통 범칙금

살인적인 벌금, 아니 범칙금이라고 해야 맞겠지?  이웃 분이 한번은 11 km/h 를 초과했고 한번은 7 km/h 를 초과했는데 282불, 176불 고지서가 각각 날아왔다. 호주에서 폭주족이라 하더라도 규정속도를 지키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한번 걸리면 이렇게 과도한 피의 보복이 날아오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과속 두번으로 50만원 벌금이라면 상상이나 가겠는가?여기에다가 10km/h 를 과속하게 되면 벌점(Demerit Point)도 3점 이고 10km/h 미만 과속했다 하더라도 벌점 1점을 주게 된다. 이 벌점은 없어지지 않고 3년간 따라다닌다.  한국 운전 스타일 대로 과속한 이 친구는 이번달 정말 후덜덜하게도 되었다. 호주에서는 운전의 특이한 점은 규정속도 보다 많이 늦게 운전해도 위반이다...

글렌 웨이버리(Glen Waverley) 동네 소개

멜버른 CBD에서 동남쪽으로 19km 떨어진 글렌 웨이버리 지역은 마운트 웨이버리 지역의 동쪽, 그리고 멀그레이브, 노팅힐과 윌러스 힐 지역의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크기는 약 17km²으로 전체 지역의 7%가 공원 지대이다. 2006년 인구 조사 결과 글렌 웨이버리 지역의 총 인구는 38,219명. 2001년 대비 4%의 인구 성장률을 보였으며 40대 연령층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9월 $604,000이었던 하우스 중간 가격은 2011년 12월 $762,500으로 26% 상승했다. 유닛의 경우에는 2011년 12월 기준 $519,999로 나타났다. 글렌 웨이버리 지역의 개인별 평균 소득은 주당 $472인 반면 한 가정의 평균 소득은 주당 $1,348로 호주 전체 가정 평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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