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영사업무를 보기가 얼마나 불편했었던가요? 교민수가 3만명이 되면 영사관 만들어 준다고 해서 언제나 3만명이 될까 기다렸지만 이민법 강화다 뭐다 해서 오히려 줄어만 가는 교민수를 보고서 가슴이 아팠던 차였는데요. 이런 낭보가 있네요. 나는 가수다 공연이 멜번에 열려서 큰 위안이 되었던 찰나에 이런 겹경사 소식이 들리니 너무 좋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멜번에 한국 교민수가 확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사실 그동안 시드니 보다 멜번이 빠지는 게 있었다면 영사관과 항공노선이었는데 말이죠. 대한항공도 작년 부터 A330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말이죠. 이제 시드니 부러워할 거 아무것도 없네요. 이제 멜번이 시드니 보다 여러모로 낫다는 자부심이 듭니다.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