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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에 영사관이 생긴답니다.

그동안 영사업무를 보기가 얼마나 불편했었던가요? 교민수가 3만명이 되면 영사관 만들어 준다고 해서 언제나 3만명이 될까 기다렸지만 이민법 강화다 뭐다 해서 오히려 줄어만 가는 교민수를 보고서 가슴이 아팠던 차였는데요. 이런 낭보가 있네요. 나는 가수다 공연이 멜번에 열려서 큰 위안이 되었던 찰나에 이런 겹경사 소식이 들리니 너무 좋습니다. 이것을 계기로 멜번에 한국 교민수가 확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사실 그동안 시드니 보다 멜번이 빠지는 게 있었다면 영사관과 항공노선이었는데 말이죠. 대한항공도 작년 부터 A330 기종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말이죠. 이제 시드니 부러워할 거 아무것도 없네요. 이제 멜번이 시드니 보다 여러모로 낫다는 자부심이 듭니다.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선정된 것만 봐도 알 수 있는 일..

2011년 천주교 멜번 한인성당 바자회

* 일시: 2011년 10월 30일 오전 11시 30분 * 장소: 마운트 웨이블리 홀리패밀리 성당 강당(236 Stephensons Rd. Mt Waverley) * 행운의 라플 상품: 애플 아이패드 2, Boss Sound System 등등 * 고르고, 사고, 맛보고 즐기는 풍성한 놀이마당 - 살거리 장터 김치 냉장고 딤채, 한경희 스팀 다리미, 침구 스팀 소독기, 공장 직송 전골냄비, 프라이팬등 주방기구 염가판매, 수제품 성물, 가정용품, 아동 성인 남녀 의류, 문구.... - 먹거리 장터 바자회 특선 밑반찬류, 양념 족발, 찐빵, 만두, 떡뽁이, 튀김 등등 푸짐하고 맛있는 먹거리 - 이벤트 놀이마당 점핑카슬,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각종 체험마당, 라이브 공연

사과 선별 작업

홍장군을 추수했습니다. 다 익은 사과를 따지 않고 놔 두면 자연히 떨어져 버리게 되므로 때가 되면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모두 따 줘야 합니다. 우선 선별기를 돌려서 상중하로 크기별로 분류를 합니다. 그런다음에 냉장창고에 넣어서 보관을 하게 됩니다. 주문이 한 박스씩 들어올 때 마다 담아서 팔게 됩니다. 일단 밭에서 따온 사과를 트럭에 싣고 집으로 가지고 왔습니다. 선별기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바깥에 수거 통이 달려 있고요. 안 쪽에 사과가 하나씩 담기는 접시 같은게 있습니다. 이것은 빙글빙글 됩니다. 사과 무게에 따라서 이 접시의 높이가 다르겠죠. 접시가 많이 내려간 것 일수록 무겁다는 논리지요. 돌다가 미리 세트 되어 있는 높이에서 앞으로 제껴지면서 바깥 통에 모아지게 되는 원리입니다. 여기에 사과를..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게일에 근무하고 있는 친구의 초대로 송도 신도시에 있는 잭니클라우스골프장에 갤러리로 참관할 수 이는 기회가 있었다. 잭니클라우스가 직접 설계하였다는 이 골프장은 5년이나 공사를 하였지만 아직도 계속 공사중이라고 한다. 잔디도 거의 수입해서 깔았다데 정말 귀한 놈이란다. 왕년에 PGA에서 한 가닥 하시던 노장들이 하는 챔피언스리그 게임이라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샷의 정교함에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다. 어떠한 거래나 장소에서도 정확히 그린에 5m 이내로 떨어트리는 어프로치샷이 놀라왔다. 특히 마누라가 캐디로 따라온 한 노 부장은 버디를 할 때 마다 즉석에서 마누라의 키스 서비스를 받는 모습에 갤러리의 박수를 받았다.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K-POP, 나가수 공연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군요. Year 7 인 딸이 시드니에서 있을 K-POP 공연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것도 학교 친구들 몇 명이서 함께 대절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갔다 온다는 계획이랍니다. 멜번에서 시드니까지 버스로 장장 11시간은 가야할 텐데요. 기회가 흔하지 않기에 보여주고는 싶다면 보호자 없이 애들만 보내는 것이 가당치도 않겠거니와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한국에서는 10만원 안짝일 텐데 호주에서는 제대로 볼만한 자리의 표가 189불은 줘야겠어요. 귀퉁이 싸구려 표는 89불! 교통비 등 여비를 포함하게 되면 최소한 200불은 쥐어야 하겠네요. 우리 딸이 이런 것은 호주애들이나 봐야지~ 라고 슬쩍 포기해 주면 엄청 고맙겠습니다. 클래식하는 애가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도 마땅치 않고..

호주에서 큰쓰레기 (Hard waste) 버리는 요령

호주에서는 평소에 버리기 힘든 큰 쓰레기를 내다 놓을 수 있는 기회가 일년에 한번 있습니다. 가라지에 쌓아 놓았던 큰 쓰레기를 이 일주일의 수거기간을 이용하여 깨끗하게 비워 보시지요. Annual Hard Waste and Green Waste Collection 쓰레기를 수거해 가기 전에 주민들에게 위험하지 않도록 깔끔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카운슬에서 하드쓰레기 수거하는 기간은 매년 달라집니다. 정확한 기간은 매년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수거 일정 : http://www.monash.vic.gov.au/community/annual-collection.htm TRUCK 1 - HARD WASTEYes 카펫, 장판 (1.5m 이내 길이로 둘둘 말아서) 울타리 조각(못은 제거) 도자기, 창..

호주에서 Domain Transfer 하기

오늘은 다소 전문적인 영역이라 일반인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입니다. 그러나 다음에 똑같은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잘 보관해 놓아야 하기에 나를 위하여 글을 써 놓습니다. 이 도메인 이전 절차는 내 도메인을 누구한테 양도할 때도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기업도메인이 ~co.kr 로 작명됩니다만 호주에서는 ~com.au 로 작명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호주 기업도메인이 몇개 있습니만 오늘은 eastmart.com.au 의 관리를 CrazyDomains 라는 회사로 옮기는 작업을 해 봅니다. 왜냐면 이 CrazyDomains 라는 회사의 관리비가 가장 싸기 때문입니다. 일년에 12불 밖에 하지 않지요. (져스틴님이 알려준 사이트) 자 이제 시작해 볼까요? www.CrazyDomains.com.au 홈페이지에 접..

항공권 인터넷 예매 사이트

한국에서 항공권을 예매할 때는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했었다. 일정(출발,도착,날짜)을 입력하면 항공사별, 가격대별로 리스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선택이 쉽게 되어 있다. 그렇다면 호주에서 한국으로 올 때도 좀 더 쉽게 항공 노선을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현재까지는 flightsflights 사이트가 가장 편리해 보인다. 하지만 이 사이트를 이용해서 발권해 보지는 않았다. 한국 사이트에서는 예매번호를 주고 결제일을 제시해 준 다음 그날에 결제하도록 하는데 애초부터 신용카드번호를 입력하라고 하므로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정은 사이트에서 검색을 하고 예매를 진행할 때는 고려여행사 나 멜번여행사 등 현지 교민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서 예매를 한다. 멜번 현지 교민 여행사 고려여행사 멜..

재외국민국내거소신고증 발급

'국적상실신고'란 말 그대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한국민이 한국국적을 버리는 신고를 말하며, '거소신고'란 외국영주권을 가진 국민이나 한 때 한국국민이었다가 '국적상실신고'를 한 재외교민들이 한국내에서 장기체류를 하기 위해 신고를 하는 걸 뜻합니다. 외국인들의 '외국인등록신고'와 비슷한 겁니다. 거소신고 구비서류는 본인의 신분에 따라서 다른데, 아래와 같습니다. 공통 제출서류 - 여권 또는 외국인입국허가서 및 여권사본(인적사항 사진면) - 사진 1매(3.5cm×4.5cm) - 수수료: 10,000원(정부수입인지) 재외국민(외국영주권자) - 재외국민 국내거소신고서 (직접 현장에서 작성) - 기본증명서 (아무 주민센타나 구청에서 미리 발급) - 가족관계증명서(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자) (아무 주민센타나 구청..

우리집 뒤에는 늪지와 연못이 있어요

우리집 뒤에 뭐 이런 공간이 있다. (직선거리로는 걸어서 5분이지만 실제로는 빙 둘러서 10분은 가야 함) 늪도 아니고 숲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다. 아뭏든 집 바로 뒤에 이런 곳이 있어서 좋긴한데 이 동네가 지대가 낮아서 홍수가 나면 위험한거 아닌가 하고 겁이 나기도 한다. 워낙에 최근에 브리즈번 물난리로 언덕에 사는 것이 풍수지리의 대세이기 때문이다. 오리에게 먹을 거를 주지 마시오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지만 난 빵부스러기를 계속 던져 주었다. 오리에게 야생의 생존능력을 없애 버리자는 사악한 음모가 내맘 속에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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