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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36

멜번의 교민 잡지

멜번에서 교민들이 주로 보는 주간 교민 잡지는 서너개 되는 것 같다. 우리가 있는 Mount Waverley 숙소에서는 아래 두 개의 잡지를 한국인 마켓인 이스트마트(East Mart)에서 가져다 보고 있었다. 멜번의 하늘(Melbourne Sky) : melbsky.com 2014년에 홈페이지가 hojusky.com 로 바뀜. 멜번저널(MELBOURNE JOURNAL) : mj.moazine.com.au (www.mjnews.com.au ) 라온(RAON) (구. KOREA21) 멜번일요신문 교민잡지는 아니지만 멜번 관련된 인터넷 카페가 있는데 이런 곳도 참고해 볼 만 하다. 멜번의하늘 : cafe.daum.net/melbsky 호주바다 : hojubada.com 멜번도우미 : cafe.daum.net..

멜번 트레인(전철,기차,지하철) 노선도

지하철 이라기 보다는 전철에 가깝습니다. 지하 구간은 시티의 몇개 역 뿐이고 대부분이 지상입니다. 멜번사람들은 트레인이라고 부릅니다. 운행시간 기차는 대략 5시 부터 24:00까지 운행되며, 일요일에는 7:30부터 24:00까지 운행됩니다. 일반적으로 출근시간 대에는 10분 간격 보통은 30분 간격, 저녁에는 좀 더 간격이 드물게 운행됩니다. 기차 시간표 참고

KOREAN YOUTH ORCHESTRA

멜번에서 음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모여서 매년 11월 말에 정기 연주회를 합니다. 어김없이 올해도 연주회를 합니다. 초등학생 위주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는 정승영 멜번 한인음악회 회장님께서 늘 지휘를 맡아 오셨습니다. 음악에 소질있는 어린이가 있다면 이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음악회 연주 참가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겠지요. 음악을 사랑하시는 분들이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 연주회를 관람하시고 용기를 북돋우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정승영 선생님께 저희 애들도 거의 2년 가까이 사사를 받았습니다. 그동안 정승영 선생님께서 이 오케스트라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돌봐 주셨기에, 선생님께서 멜번을 떠나신 지금도, 계속 발전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State Music..

호주에서 처음 열리는 K-POP, 나가수 공연

드디어 올 것이 오고야 말았군요. Year 7 인 딸이 시드니에서 있을 K-POP 공연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그것도 학교 친구들 몇 명이서 함께 대절버스를 타고 무박으로 갔다 온다는 계획이랍니다. 멜번에서 시드니까지 버스로 장장 11시간은 가야할 텐데요. 기회가 흔하지 않기에 보여주고는 싶다면 보호자 없이 애들만 보내는 것이 가당치도 않겠거니와 비용도 만만치 않네요. 한국에서는 10만원 안짝일 텐데 호주에서는 제대로 볼만한 자리의 표가 189불은 줘야겠어요. 귀퉁이 싸구려 표는 89불! 교통비 등 여비를 포함하게 되면 최소한 200불은 쥐어야 하겠네요. 우리 딸이 이런 것은 호주애들이나 봐야지~ 라고 슬쩍 포기해 주면 엄청 고맙겠습니다. 클래식하는 애가 이런 분위기에 휩쓸리는 것도 마땅치 않고..

대한항공으로 어린이 혼자 보낼때 (UM서비스)

여타의 사유로 어린이 혼자 호주로 보낼 일이 있습니다. 특히 멜번으로 보낼 때는 대한항공 밖에 직항노선이 없기 때문에 대한항공에 대하여 조사해 봤습니다. 만3세부터 만12세 미만의 어린이는 성인 항공요금의 75% 를 적용받는군요. 그러나 이것도 성인과 동반할 때 적용되고 어린이 혼자 간다면 성인요금을 모두 내야 하네요. (자리 한 자리 차지하기 때문인 듯) 그대신 비동반소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미리 신청하면 공항에서 출국심사해서 비행기 태워주는 것 까지, 비행기 안에서는 승무원의 관리를 받게 되고, 도착해서는 입국심사까지 해서 지정된 보호자에게 인수인계까지 해 주는 서비스를 무료로 해 줍니다. (이미 성인요금낸 것에 포함된 것이지요.. ) 이러한 서비스는 만12세 ~ 만16세 어린이도 받을 수 ..

호주의 톱10 명문 고등학교는?

호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분들의 출신학교를 분석한 결과를 기준으로 고등학교 순위를 매겨놓은 재미있는 자료가 있네요. 의외로 멜번에 있는 많은 고등학교들이 명문 반열에 올라 있군요. 절반이 넘는 학교가 빅토리아.. (흐뭇) 과거에 우수한 인재를 많이 배출했다고 해서 지금도 명문이라고 볼 수는 없으나 그래도 학교의 전통과 각계에 진출해 있는 선배들의 힘이 음으로 양으로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아쉽게도 우리 애들은 이런 학교에 들어갈 능력이 되지 않는군요. 뭐 부모의 능력없음도 큰 원인이겠지만요.. 애들이 부모의 능력을 뛰어 넘어서 명문고는 못 다니더라도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장학금이나 받고 갔으면 좋겠어요... 어쨌거나 한국인들도 열심히 공부하여 정치, 경제, 문화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

체리농장에서 체리 따먹기

멜번에서는 일년에 꼭 한번씩은 농장으로 나들이를 갑니다. 여름이 시작되는 11월에는 딸기 농장, 여름이 한창일 12월에는 체리 농장으로 많이 놀러갑니다. 물론 워홀러들은 체리농장에 돈을 벌로 가지만 저희는 체리 따먹으며 놀러 가는 거지요. 보통 이 맘때 체리농장 가격은 아래와 같군요. 아래와 같이 7불씩 내고 들어가서 배가 터지도록 따 먹으면 됩니다. 집에 가서 또 계속 먹고 싶으면 kg당 10불씩 내고 사오면 됩니다. 체리따먹기는 1월중순이 마지막 기회이네요. 올해 못 가셨으면 내년에 꼭 기회를 내서 놀러갔다 오세요. 주말에는 멋진 카페도 문을 연다고 하네요. 우리가족(저는 불참)이 간 농장은 blue hills(www.upickberries.com.au) 이란 체리농장인데요. 단데농국립공원 동쪽에 있..

빅토리아 운전면허 주행시험 후기

시험예약 주행시험 접수는 인터넷으로 했습니다. 애들 픽업 해 주고 시험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해서 9시30분에 예약을 했습니다. 9시30분에 school time이 끝나고 출근시간도 지났고 해서 이 시간이 적당한 거 같아요. 시험연습 토요일 오후에 제일운전학원 김사장님이랑 모의코스 한바퀴 돌았습니다. 평소에 맨날 운전하고 다니던 터라 별로 걱정은 안했지만 주의사항 몇가지를 지적 받았죠. 브레이크 밟기 전에 리어미러를 먼저 보라. 헤드첵 더 많이 하고, 천천히 하라. 시험차량준비 저는 이번에 꼭 합격해야 하는 급한 상황이 아닌지라 그냥 평소 타고 다니던 2400 cc 도요타 캠리 알티즈를 가지고 보기로 했지요. L자 플레이트는 옆집에서 하나 빌려 놓았고요. overspeed warning 을 매뉴얼 보고 아예..

누가 돌을 던질 수 있으랴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여러분들이 모여서 사는 세상이고 저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생각하는 바도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멜번에 아는 지인 한 명없는 상태에서 들어갔고요. 다행히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정착해 갔습니다. 지금은 친구도 생기고 이웃도 생기고요. 그러나 호주에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 주위에 없었다면, 인터넷카페도 없었다면 얼마나 더 많은 설움과 외로움을 겪은 후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을까요? 한국인 가게도 없다면, 한국인 업체도 없다면, 교민회도 없다면 과연 우리는 무조건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 물론 게 중에는 나쁜 한국인을 만나서 울었던 분들도 계셨겠지만 제가 만난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괜찮았습니다. 교민회 간부도 아니고 교민회에 어떠한 도움을 받은 적도 없는 저입니다. 우리가 그..

멜번초이는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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