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착기/이사,출국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승

멜번초이 2016. 4. 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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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승하기 


갈아타기 위해서 비행기에서 내리면 우선 2층으로 내리게 된다. 걸어 나오면 중간에 갈림길이 나온다. Immigration 으로 가는 곳과 Transfer 하는 곳이다. A,B,C,D 어느 게이트로 환승해서 올라가도 서로 연결되어 있다. 이 갈림길에서 환승(Transfer)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는 길은 아주 좁다. 일단 들어가면 X-ray를 한번 거친다. 환승손님의 많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은 없고 그냥 혼자서 X-ray검사대를 통과한다. 어느 공항이나 마찬가지로 핸드폰, 노트북 등은 가방에서 꺼내서 바게스에 담아서 밀어 넣는다. 그리고는 계단을 올라오면 출국장으로 들어서게 된다. 출국장은 A,B,C,D 가 모두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출국장 


중화항공을 이용해서 타이페이를 경유하여 멜번으로 왔다.  중화항공이라고 해서 중국 항공사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대만 항공사였다.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승하는 법은 간단하였다.  ABCD 네개의 공항터미널이 서로 붙어 있어서 걸어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느 터미널에라도 올라가기만 하면 다 연결되어 있으니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AB 터미널이 먼저 있던 것이고 CD 터미널은 확장한 터미널이라고 보면 된다.


한국에서 멜번으로 가기 위해서 갈아타는 터미널은 D2 였다. 그래서 D터미널에서 시간을 보냈다.  터미널 지리도 익힐겸 D2 게이트에서 A1 까지 걸어가 봤는데 서로 일직선으로 붙어 있기 때문에 금방 갈 수 있었다. A 터미널에는 식당도 훨씬 많았다.  사실 D 터미널에서는 좋은 식당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안내데스크에서 받은 이 지도가 미리 있었다면 C터미널과 D터미널 중간 지점에 제법 큰 Food Court가 있다는 것을 금방 알았을 테고 이곳을 찾아서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D3 옆에 있는 작은 Food Court 에서 먹었는데 여기에는 식당도 하나 밖에 없고 메뉴도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터미널 중간 중간에 조형물이라든지 재미있는 요소거리를 준비해 놓은 점이 인상적이었다. 어린이들이 사진 찍으면서 시간 보내기에는 좋은 장소였다.




터미널1 과 터미널2 를 하나의 그림으로 합친 것인데. 출국장인 2층의 배치도이다. ABCD Gate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2016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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