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번초이는

FATHER'S DAY POEM

멜번초이 2010. 9. 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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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첫째 일요일은 Father's Day 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버지의 날이라고 따로 없지만요.




올해 3학년인 아들 녀석이 아빠를 위한 시를 썼다며 주는군요. 정성이 갸륵하여 읽어 보다가 느낌이 팍 왔습니다. 어쨌거나 효자아들 둔 것은 맞는거 같군요.


FATHERS DAY POEM

Dad,
I am glad that you are my dad
And when you smile
I feel like that I could fly for a while
I always see your face
at any place I go.

I wish that you enjoy my poem and happy fathers day.

이거 언제 보았던 것이랑 비슷하구만요.  몇년전 한국에서 썼던 내용과 비슷하다는 생각은 어쩔 수가 없군요. 요런 행사가 있을 때만 작성하고는 평소에는 잊어버리는 것이 어린이들인 것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카드도 오랜만에 보니까 또 가슴이 뭉클하네요. 나들이 가는 인생 살아 보려고 호주까지 갔으나 아예 이산가족생활을 하고 있는 내가 또 서글퍼 지는군요.

<2010년9월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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