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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차고문(Garage Door) 는 판때기 모양(Tilt up)입니다.  이거 문을 열 때 들고 당겨 올려야 합니다. 닫을 때는 역시 손으로 잘 잡고 내려야 합니다. 세게 내려 놓으면 꽝 하면서 소리 크게 납니다.  나는 별로 힘들지 않은데 여자들은 힘든 모양입니다. 사실 모양새도 롤링업(Rolling up) 보다는 이쁘지 않기도 하지요.  최근에 아침에 서리가 내려서 차 유리창을 덮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야간에는 차를 차고에 넣으려고 하니 늘 손으로 당겨서 여는 것이 불편하여 자동문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막상 여기 저기 알아보려고 했으나 귀차니즘이 발동하여 그냥 지역 신문에 광고가 있길래 전화를 해 보았습니다.  자동문을 위한 모터를 달기 위해서 먼저 사이몬이라는 곳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470불, 그립슨이란데 전화해 봤더니 690불이라고 해서 뭐 더 생각할 것도 없이 사이몬한테 와 보라고 했지요.

서글서글한 사이몬이 낼름와서 둘러 보더니 우리집은 Roll up 문을 달 수 없는 구조라고 판정을 내려주었습니다. 그냥 눈물을 머금고 Romote Controller 만 470불 주고 달았어요. 문짝을 갈려면 1500불을 더 줘야 하고 쓰레기 처리비 60불도 더 줘야 한다고 견적을 주는군요.



역시 돈을 투자하니 좋긴 좋습니다. 차에 앉아서 이제는 개라지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네요. 비가 오거나 우박이 내려도 이제는 걱정이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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