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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초이는

가계도

호주 멜번초이 2009.03.05 03:09

내가 호주로 이민을 오게 되는 바람에 우리 애들의 미래는 이제 호주에서 펼쳐지게 되었다. 의도를 했건 안 했건 간에 점점 한국이라는 뿌리를 잊어가고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최소한의 뿌리는 알고 가야 하지 않을까 해서 가계도를 작성해 봤다. 의외로 우리 애들도 나의 블로그를 수시로 접속하여 나의 글들을 읽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언젠가 이 글을 보게 될 것이고 그 때 조상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나는 나의 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물론 사진으로도 본 적이 없다. 우리 아버지 형제는 8남매인지라 그 사촌들의 이름을 다 외우는 것도 여간 힘든게 아니다. 다행히 난 사촌들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지만 내 사촌들 중에는 다 외우지 못하는 사촌도 있을 터이다. 방계를 넓혀간다면 내가 나의 당숙들의 얼굴과 이름을 다 외우지 못하고 있지만 우리 애들은  6촌 아재비들의 얼굴이며 이름을 아예 하나도 모른다. 뭐 얼굴을 보고 익힐 기회가 없었다고 해야 바른 말 일 것이다.

 
경주최부자로 유명한 사성공파 현곡파에 최진립 장군과 그의 손자 최국선이 최근 유명을 떨치고 있어 우리가계와 어느정도 관련이 있을까 추적해 보았을 때 직계 조상은 아니어서 약간 아쉽더라..  (최진립 > 최동량 > 최국선)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 최진흥 은 최진립의 맏형이고 최국현은 최국선의 6촌 큰 형이 되신다. 요즘은 6촌이라면 얼굴도 모르지만 예전에는 한 동네에 살았기 때문에 형제나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최치원 중시조 이름 분파
12 1 사성공파 파조
13 2 상정  
14 3 우강  
15 4 득정 현곡파 파조
16 5 삼빙  
17 6 신보  
18 7 진흥 (최진립의 맏형)
19 8 동길 (최동량의 사촌형)
20 9 국현 현곡제3파 파조 (최국선의 6촌형)
21 10 효기  
22 11 경회  
23 12 종오  
24 13  
25 14 제섭  
26 15 세영  
27 16 재수  
28 17 석중  
29 18 해봉  
30 19 당식  
31 20 성환  
32 21 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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