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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정착기/주택,부동산

잔디를 깍자

호주 멜번초이 2009.10.23 11:13

잔디를 한번 깍기 위해서 사람을 부르면 최소 50불은 손에 쥐어야 합니다. 잔디가 넓으면 100불까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잔디깍는 기계를 하나 장만해 놓고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집 Mower는 100불 주고 중고로 샀습니다. 잔디를 세번만 깍으면 본전이란 생각이었지요. 새것으로 사려면 브랜드와 성능에 따라서 400~600불 정도합니다.

잔디 깍는 기계를 Mower 라고 하는데 Bunnings나 K-mart 같은 곳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일반 소매 딜러로서는 victa 와 talon 소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한국 처럼 AS라는 것이 잘 되지 않아서 bunnings 같은 곳에서 구입한 경우에는 이런 딜러에서 AS를 안 해 줄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방문하여 집에서 가까운 대리점이 어디에 있는지 미리 확인해 놓으면 좋겠군요. 아무래도 고장이 나면 우리가 고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뭐 장비만 다 있다면 직접 고쳐도 보겠지만 말이죠. 

탈론 홈페이지 : http://www.talontools.com.au
빅타 홈페이지 : http://victa.com.au

여자들은 다이슨진공청소기를 원한다면 남자들은 좋은 바베큐기계와 Mower를 원합니다.

어쨌든 잔디를 모처럼 깍아 보려고 작심을 했는데 시동이 안 걸리네요. 몇 번 시도해 봤는데 안 걸리길래 포기하고 수리점에 맡겼습니다. 월요일에 맡겼는데 금요일에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 같았으면 다음 날이면 충분히 찾을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말이죠. 이것저것 수리해서 89불 정도 들었다고 하네요. 일단 재주가 없으니 달라는 대로 줘야지요.



기계를 찾아와서 시동줄을 당기니 바로 시동이 걸리는 군요.

잔디깍기출정

마침 카페 회원 한 분이 나의 Mower 를 빌려 달라고 해서 출동했습니다. 왠걸 이집은 잔디밭은 간 곳없고 우거진 풀밭이 있었습니다. 나의 Mower 가 맹활약을 했지만 한편으로는 태어나서 가장 힘든 하루를 보냈을 Mower에게 위로를 주고 싶었습니다.

▲ 깍기 전에 우거진 풀밭(?)▲ 깍은 후에 잔디밭으로 돌아온 모습

사용 후기 

Mower를 보관할 때 옆으로 누위면 안됩니다. 엔진오일이 새어나와 엔진속으로 들어가면 정비를 받아야 하지요. 그러니 꼭 반듯하게 보관을 해야 합니다. 

이 웃집에 잔디깍기가 victa였습니다. 시동을 걸어달라고 해서 줄을 당겨봤는데 그냥 슬쩍 당겼는데도 잘 걸리네요. 우리집 탈론 것은 악을 쓰고 당겨야 하거든요. 이거 정말 좋은 제품은 뭔가 달라도 다르다 싶었네요. 새로 사실victa를 사세요.

▲ 빅타 제품

잔디깍기 기계가 시동이 안 걸릴 때

혹시 시동을 걸 때 소음기 쪽으로 연기가 많이 나온다면 100 프로 엔진오일이 과다 입니다. 엔진오일이 과다하지 않다면 엔진 실린더로 엔진오일이 흘러들어간 경우인데, 이 경우는 몇분 시동을 계속 틀고 있으면 자동으로 연소되어 나가면서 줄어든다.  간혹 정말 생각없는 아줌마들 중에 점화플러그를 빼 놓고 시동이 안 걸린다고 사람을 부르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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