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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활기/다이어리

2009년 6월

호주 멜번초이 2009.06.11 08:42
2009년6월6일

아침에 일어나서 장인어른 산소에 갔다. 내가 지난 봄에 떼를 입혀 놓았는데 비용만 지불하고 아직 확인을 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에 가보기로 했다. 장모님이랑 7번 버스를 타고 갔다. 갈 때 묘지 근처 가게에서 흙 한포대를 사서 어깨에 메고 가서 뿌렸다. 일부 잔디가 가뭄으로 죽어서 군데 군데 비어 있었다. 좀 더 관리가 필요한 상태였다. 잡초를 베고 물을 두 세수대야를 뿌려 줬다.

오후에는 강중훈네 집으로 갔다. 1000번을 타고 서울역에 와서 다시 5000번으로 갈아타고 동탄으로 갔다. 동탄이 생각보다 상당히 전원적이었다. 저녁은 불고기 낙지를 먹었는데 내가 계산했다. 밤에는 영민형과 이런 저런이야기를 했는데 영민형이 그새 몰라보게 보수화되었음을 느꼈다. 그동안은 의견을 들어 주는 입장이었는데 이제는 형의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형국이었다.

중훈이네서 자고 다음날 점심을 먹은 다음에 집으로 돌아왔다.

2009년6월10일

저녁에 경복궁역 3번 출구에서 정재훈을 만났다. 재훈이는 대륜고 동기로서 국민은행에서 근무하고 있다. 내가 호주로 간다고 해서 일부러 시간을 내어서 저녁을 사준 것이다. 골목안에 있는 부산집에서 항정살을 먹었다.
나오면서 커피한잔을 하고 skype 영어를 소개해 줬다. 손석호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석호에게도 전화를 배 보았다.

2009년6월11일

점심시간에 남대문시장에 가서 어머니 드릴 옷을 몇 벌 샀다. 모두 10만원 남짓 들었고,  보는 눈이 없어서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오후에 수관형이 내가 부탁한 양식에 사인을 해서 친히 명동으로 오셔서 주고 가셨다. 내가 찾으러 간다고 하는데도 바쁜 와중에도 굳이 찾아와서 주고 가시는 친절함이란,, 정말 대단하고 고맙다.
저녁에 퇴근하면서 이재균 대리와 김용범 차장님과 함께 술한잔을 하였다.  다동에 돈키호테라는 바에 가서 싱글톤이란 양주를 먹고 반병 정도 키핑해 놓고 왔다.

2009년6월12일(금)

아침에 IELTS 시험결과를 확인했는데 어려웠던 듣기가 6점이 나오고 지난번에 5.5 나왔던 쓰기, 읽기가 이번에는 모두 5점 나왔다. 결국 점수가 모자라서 입학지원은 포기하게 되었다.

출근하면서 상송으로 소포를 부쳤다. 미숫가루와 어제 남대문시장에서 산 몇가지 옷가지들이었다.

오후 2시경 우래관 유봉행 사장님이 전화를 해서 커피를 한잔 하자고 하셨다. 엔제리너스에서 커피를 마셨는데 실은 급히 돈을 조금 빌려 달라고 하셨다. 이백만원이면 큰돈은 아니니 요청하신 김인순이란 분에게 이체해 드렸다. 일주일 뒤에 다시 갚아 주신다고 하였고 장사꾼에게 신용이란 목숨과 같은 것이니 신용이 어느 정도인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저녁에는 au136 카페 모임에 갔었다. 강남역 3번 출구 앞에서 있었는데 오라클러, 시드니에서요트를, 존파커, 유나파, 정후니, 아바바, 진짜찡찡 등이 왔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11시가 넘어 버렸다.

2009년6월13일(토)

마지막 남은 3분 짜장을 데워서 밥 비벼 먹은 다음에 가방을 싸서 고시원을 나왔다. 짐을 꾸려 놓으니 제법 무게가 되었다. 처가에 도착해서 세탁할 거를 내다 놓고 닌텐도 위를 설치해서 사용법을 연습했다. 장모님께서 저녁으로 닭계장을 끓여 주셨다.

2009년6월14일(일)

오후에 수빈아빠가 귀국했다면서 수박을 한 통 들고 찾아왔다. 장모님께서 근처에 생태탕을 잘 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거기로 갔다. 저녁은 내가 냈는데 4만원 정도 들었다. 수빈네는 차를 새로 살 계획을 하고 있는 지라 박영덕 부장님을 소개시켜 드렸다.

2009년6월16일(화)

새로운 모바일 폰을 받았다. 이번에 바꾼 것은  GSM 전화가 되는 폰으로서 호주에 가서도 계속 사용해 볼 요량으로 SKT 로 번호이동했다. 약정금액은 12개월에 2만원이다.

2009년6월18일(목)

점심은 김용범 차장님과 외환은행 식당에 가서 먹었다.

2009년6월18일(금)

퇴근 무렵에 삼천 부동산 에서 전화가 오기를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나섰다고 했다. 그래서 퇴근하면서 가락동을 들러서 계약서를 썼다.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아들에게 집을 사주시는 모양이었다. 돈도 많으신 분들을 부모로 두었나 보다 생각했다.

2009년6월20일(토)

준수네가 와서 저녁을 사줬다.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콩두리까지 가서 저녁을 많이 먹었더니 배가 많이 불렀다. 수빈네는 박영덕 부장님한테 윈스톰을 계약했고 월요일에 인도 받는다는 소식을 전했다.

2009년6월21일(일)

종각에서 이현승, 손석만, 한주훈 과 함께 저녁을 먹었다. 이현승 책임이 캐나다로 잘 들어가라는 환송회를 겸한 자리였다.  점심은 내가 쏘고 팥빙수는 이현승 책임이 냈다.

2009년6월22일(월)

점심시간에 용산에 가서 닌텐도 위를 개조 해 왔다. 저녁에는 박경순씨가 명동으로 찾아 와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우래관에서 경순씨가 갈비탕을 사주었다.  저녁에 집에 와서 wii 테스트를 좀 하다가 짐을 샀다.

2009년6월26일(금)

오전에 회사를 출근했다가 점심 때 나왔다. 박준제랑 신촌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는 집으로 왔다. 처제가 차로 인천공항까지 태워다 주었다.

2009년6월27일(토)

멜번공항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날씨가 쌀쌀하지 않았다.  집에 오자 마자 점심을 유정협 가족이랑 먹었다. 유형은 와인을 선물로 가지고 왔고 오후 5시 경까지 놀다가 갔다. 처음 만났지만 낯설지 않았다.  저녁에는 김남도 소개로 현석우씨네에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현형도 처음 보았지만 선한 사람 같았다.

2009년6월28일(일)

MCG에 푸티를 보러 갔었으나 룰도 잘 모르겠고 날씨도 쌀쌀해서 한 경기만 보고 나왔다. 돈카스터에 가서 손희준씨를 만나서 서류를 건네주었다. 민경수 형을 만나서 박준제씨가 전해준 DVD를 전달했다.

2009년6월29일(월)

아침일찍 시드니를 향해서 떠났다. 중간에 캔버라의 대사관에 들러서 위임장에 확인을 받았다. 시드니 숙소에 도착한 것은 9시가 거의 다 되어서 였다.

2009년6월30일(화)

블루 마운틴을 관광했다.  관광가이드는  김영민씨(0401-315-579 )가 친절하게 이런 저런 설명을 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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