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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일반/통계 자료

호주 인구 증가율

호주 멜번초이 2008.04.13 22:33
최근 통계청에서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호주 전역에 걸쳐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특정한 지정학적 요인에 의해 인구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주요 도시 및 도심지역과 동쪽 해변지역에서의 인구증가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반적인 전국 인구증가율은 1.53퍼센트를 기록했다.

신생아의 수는 작년 263,000명에서 273,000명으로 10,000여명 증가했고, 이민자 수는 147,000명에서 178,000명으로 총 3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2006년과 2007년에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인 이유는 약 316,000여명의 이민자들이 호주에 유입, 영주권을 획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버나드 솔트 인구통계학자는 “이번에 발표된 수치에서 알 수 있듯이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은 한 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하여 발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족한 숙련 기술 인력을 계속해서 보충하기 위해 많은 기술 이민자들이 호주로 유입되고 있어 이민자 증가율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가장 빠른 인구증가율을 보이는 지역은 골드 코스트와 브리즈베인지역으로 골드코스트 지역에서의 늘어난 인구수는 약 17,000여명, 브리즈 베인은 16,000여명으로 나타났으며 브리즈베인 도심에 집중된 인구수는 현재 1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퍼스 북쪽외곽지역인 와너루(Wanneroo), 멜번 외곽지역인 윈드햄과 케이시지역(Wyndham and Casey)으로 골드코스트와 브리즈베인 지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인구 증가율을 보였다.

해변가에 위치한 지역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를 보인 지역은 NSW주 북쪽 트위드 바이런(Tweed-Byron)과 빅토리아 지역의 서프코스트(surf coast)지역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드니와 멜번의 경우, 멜번이 약 62,000여명의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시드니는 51,000여명으로 멜번이 시드니지역 보다 좀 더 많은 추가인구가 발생했다.

그러나 작년과 비교했을 때, 멜번에서 늘어난 인구 수는 거의 변동이 없는 반면 시드니지역에서 늘어난 인구 수는 작년에 비해 36,000여명이 더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솔트 인구통계학자는 “시드니와 멜번은 인구 증가율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다음 해에는 어느 지역에서 더 많은 인구 증가가 있을지 벌써부터 궁금해 진다”고 말했다.

NSW주의 모리(Moree)와 나라브리(Narrabri)지역, 퀸즈랜드의 바나나(Banana)와 듀아링가(Duaringa)지역은 인구가 가장 많이 줄어든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빠져나간 인구 수는 두 지역을 합해도 수 백 여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타즈매니아 지역의 인구성장율은 0.7퍼센트로 호바트(Hobart), 브링톤(Brighton), 소렐(Sorrell), 라트로브(Latrobe)지역에서 인구가 집중되어 있으며 남호주는 1795년 이래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기록했다. 전연희 기자 (jennyjoun@hojuilbo.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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